항공사 소유 러 여성부호 필레바, 독일서 비행기 추락사고 사망

입력 2019.04.01 (15:16) 수정 2019.04.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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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업계 2위 항공사인 'S7항공'의 회장이자 공동소유자인 나탈리아 필레바(55)가 현지 시간 지난달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서 발생한 소형 항공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사고 항공기가 프랑스를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남부 교외에 있는 에겔스바흐 공항에 착륙하던 중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항공기에 필레바와 조종사 이외에도 러시아인으로 보이는 사람 한명이 더 탑승했으며, 모두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국제항공 당국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S7 항공 측은 밝혔습니다. 필레바는 러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가운데 한 명이며, 남편은 S7항공의 최고경영자(CEO)인 블라디스라브 필레브입니다. S7항공은 9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26개국의 181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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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1 15:16:15
    • 수정2019-04-01 15:19:23
    국제
러시아 업계 2위 항공사인 'S7항공'의 회장이자 공동소유자인 나탈리아 필레바(55)가 현지 시간 지난달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서 발생한 소형 항공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사고 항공기가 프랑스를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남부 교외에 있는 에겔스바흐 공항에 착륙하던 중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항공기에 필레바와 조종사 이외에도 러시아인으로 보이는 사람 한명이 더 탑승했으며, 모두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국제항공 당국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S7 항공 측은 밝혔습니다. 필레바는 러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가운데 한 명이며, 남편은 S7항공의 최고경영자(CEO)인 블라디스라브 필레브입니다. S7항공은 9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26개국의 181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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