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어 오피스텔도 약세…매매가 5분기 만에 첫 하락

입력 2019.04.01 (15:48) 수정 2019.04.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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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5분기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1분기 서울·6대 광역시·세종시·경기도 등 9개 시·도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분기보다 0.40% 하락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34%, 경기는 0.50%, 인천은 0.35%, 부산은 0.44% 하락했습니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한 것은 주택시장 전반에 걸친 가격 약세가 오피스텔 투자수요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국감정원은 서울의 경우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축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돼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기는 신규 오피스텔과 아파트 입주물량의 증가로 인한 공실 증가, 도시형생활주택 등 대체재가 풍부한 점 등이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인천은 지역 내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심리가 진정된 점이 원인으로 나왔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월부터 서울시, 6대 광역시, 세종시, 경기도 등 9개 시·도를 대상으로 오피스텔 매매, 전세, 월세 등 가격동향을 조사해 매달 공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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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1 15:48:24
    • 수정2019-04-01 16:05:01
    경제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5분기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1분기 서울·6대 광역시·세종시·경기도 등 9개 시·도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분기보다 0.40% 하락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34%, 경기는 0.50%, 인천은 0.35%, 부산은 0.44% 하락했습니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한 것은 주택시장 전반에 걸친 가격 약세가 오피스텔 투자수요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국감정원은 서울의 경우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축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돼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기는 신규 오피스텔과 아파트 입주물량의 증가로 인한 공실 증가, 도시형생활주택 등 대체재가 풍부한 점 등이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인천은 지역 내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심리가 진정된 점이 원인으로 나왔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월부터 서울시, 6대 광역시, 세종시, 경기도 등 9개 시·도를 대상으로 오피스텔 매매, 전세, 월세 등 가격동향을 조사해 매달 공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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