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3.8 개각인사 중 처음
입력 2019.04.01 (18:01)
수정 2019.04.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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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2기 내각 후보자 가운데 처음으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포함시켰고, 바른미래당도 도덕성 측면에서 일부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문체위 한국당 간사인 박인숙 의원은 "박 후보자는 청문회 하루 전날 무려 5,6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의 세금을 늑장 납부했다"라면서 "증여세 탈루와 소득신고 누락, 9차례 위장전입, 억대 연봉 자녀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논문 대필 및 학술지 논문 표절 의혹, 근무시간 박사과정 이수 등 국무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책추진 의지 및 계획에 대해 소신을 밝히지 않아 국무위원으로서 업무 추진 능력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남긴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업무 연관성과 전문성 측면에서는 적격, 도덕성은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보고서에 남겼습니다.
나머지 5명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한국당이 부적격 의견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하면서, 행안위는 오는 4일, 농해수위는 내일 각각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한국당이 보고서 채택 불가 방침을 밝혀 상임위 전체 회의 일정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포함시켰고, 바른미래당도 도덕성 측면에서 일부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문체위 한국당 간사인 박인숙 의원은 "박 후보자는 청문회 하루 전날 무려 5,6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의 세금을 늑장 납부했다"라면서 "증여세 탈루와 소득신고 누락, 9차례 위장전입, 억대 연봉 자녀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논문 대필 및 학술지 논문 표절 의혹, 근무시간 박사과정 이수 등 국무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책추진 의지 및 계획에 대해 소신을 밝히지 않아 국무위원으로서 업무 추진 능력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남긴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업무 연관성과 전문성 측면에서는 적격, 도덕성은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보고서에 남겼습니다.
나머지 5명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한국당이 부적격 의견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하면서, 행안위는 오는 4일, 농해수위는 내일 각각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한국당이 보고서 채택 불가 방침을 밝혀 상임위 전체 회의 일정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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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3.8 개각인사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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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1 18:01:01
- 수정2019-04-01 18:32:07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후보자 가운데 처음으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포함시켰고, 바른미래당도 도덕성 측면에서 일부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문체위 한국당 간사인 박인숙 의원은 "박 후보자는 청문회 하루 전날 무려 5,6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의 세금을 늑장 납부했다"라면서 "증여세 탈루와 소득신고 누락, 9차례 위장전입, 억대 연봉 자녀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논문 대필 및 학술지 논문 표절 의혹, 근무시간 박사과정 이수 등 국무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책추진 의지 및 계획에 대해 소신을 밝히지 않아 국무위원으로서 업무 추진 능력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남긴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업무 연관성과 전문성 측면에서는 적격, 도덕성은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보고서에 남겼습니다.
나머지 5명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한국당이 부적격 의견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하면서, 행안위는 오는 4일, 농해수위는 내일 각각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한국당이 보고서 채택 불가 방침을 밝혀 상임위 전체 회의 일정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포함시켰고, 바른미래당도 도덕성 측면에서 일부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문체위 한국당 간사인 박인숙 의원은 "박 후보자는 청문회 하루 전날 무려 5,6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의 세금을 늑장 납부했다"라면서 "증여세 탈루와 소득신고 누락, 9차례 위장전입, 억대 연봉 자녀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논문 대필 및 학술지 논문 표절 의혹, 근무시간 박사과정 이수 등 국무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책추진 의지 및 계획에 대해 소신을 밝히지 않아 국무위원으로서 업무 추진 능력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남긴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업무 연관성과 전문성 측면에서는 적격, 도덕성은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보고서에 남겼습니다.
나머지 5명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한국당이 부적격 의견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하면서, 행안위는 오는 4일, 농해수위는 내일 각각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한국당이 보고서 채택 불가 방침을 밝혀 상임위 전체 회의 일정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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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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