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이층버스 화재로 최소 20여 명 사망

입력 2019.04.01 (18:07) 수정 2019.04.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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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현지시간 31일 저녁 이층버스에 불이 나, 최소 20명이 숨지고 10명 가까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희생자들이 버스 2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불길에 갇혀 참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에서도 여러 명이 질식한 채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8개 소방부대가 출동했지만, 불이 내부로 빠르게 번지면서 버스는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채 전소됐습니다.

사고 직후 버스 뒤편의 내연기관에서 전기적 결함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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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이층버스 화재로 최소 20여 명 사망
    • 입력 2019-04-01 18:07:33
    • 수정2019-04-01 18:43:39
    국제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현지시간 31일 저녁 이층버스에 불이 나, 최소 20명이 숨지고 10명 가까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희생자들이 버스 2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불길에 갇혀 참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에서도 여러 명이 질식한 채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8개 소방부대가 출동했지만, 불이 내부로 빠르게 번지면서 버스는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채 전소됐습니다.

사고 직후 버스 뒤편의 내연기관에서 전기적 결함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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