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범죄 연루’ 남양유업 외손녀…‘봐주기 수사’ 논란

입력 2019.04.01 (19:16) 수정 2019.04.01 (19: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남양유업 대주주 일가인 황하나 씨가 과거 마약 사건에 연루됐지만, 경찰이 사건 발생 2년 가까이 돼서야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16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조 모 씨 사건에서 필로폰을 조 씨에게 공급하고, 조 씨에게 필로폰을 직접 투약해 주는 등 범행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수사를 맡았던 서울 종로경찰서는 조 씨에 대한 형이 확정되고도 1년 5개월이 지난 2017년 6월에서야 황 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황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아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약 범죄 연루’ 남양유업 외손녀…‘봐주기 수사’ 논란
    • 입력 2019-04-01 19:18:34
    • 수정2019-04-01 19:43:09
    뉴스 7
남양유업 대주주 일가인 황하나 씨가 과거 마약 사건에 연루됐지만, 경찰이 사건 발생 2년 가까이 돼서야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16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조 모 씨 사건에서 필로폰을 조 씨에게 공급하고, 조 씨에게 필로폰을 직접 투약해 주는 등 범행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수사를 맡았던 서울 종로경찰서는 조 씨에 대한 형이 확정되고도 1년 5개월이 지난 2017년 6월에서야 황 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황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아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