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축구장 유세’ 선관위 행정조치에 “지극히 부당한 처사”

입력 2019.04.01 (20:39) 수정 2019.04.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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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경남 FC '경기장 안 유세'에 행정조치를 내린 것을 두고 "지극히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내고, "경남 선관위의 명확한 답변을 듣고 선거법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사항에 대해 다시금 한국당의 책임으로 돌리는 건 지극히 부당한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한국당 경남도당에서 경기장에 입장해 선거운동이 가능한지 전화통화를 통해 수차례 문의했고, 경남 선관위에서는 경기장 내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 경남도당과 경남 선관위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경남 선관위가 잘못된 안내를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남선관위는 지난달 30일 황 대표의 경남 FC '경기장 안 유세'에 대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행정조치인 '공명선거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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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축구장 유세’ 선관위 행정조치에 “지극히 부당한 처사”
    • 입력 2019-04-01 20:39:17
    • 수정2019-04-02 11:05:39
    정치
자유한국당은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경남 FC '경기장 안 유세'에 행정조치를 내린 것을 두고 "지극히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내고, "경남 선관위의 명확한 답변을 듣고 선거법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사항에 대해 다시금 한국당의 책임으로 돌리는 건 지극히 부당한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한국당 경남도당에서 경기장에 입장해 선거운동이 가능한지 전화통화를 통해 수차례 문의했고, 경남 선관위에서는 경기장 내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 경남도당과 경남 선관위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경남 선관위가 잘못된 안내를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남선관위는 지난달 30일 황 대표의 경남 FC '경기장 안 유세'에 대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행정조치인 '공명선거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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