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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경, 빅뱅 티켓 받아…승리 ‘성접대’ 일부 사실로 확인”
입력 2019.04.01 (21:30) 수정 2019.04.01 (21:4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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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예인들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모 총경이 부인에 이어 자신도, 가수 승리가 속한 그룹 '빅뱅'의 콘서트 초대권을 무료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기도 청와대 재직 당시입니다.

이런 가운데 가수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일부 뒷받침하는 관련 여성들의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12월 서울에서 열린 그룹 '빅뱅'의 콘서트입니다.

가수 승리는 이 콘서트 초대권 20장을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에게 줬고, 이 가운데 3장이 윤모 총경에게 공짜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윤 총경과 유 대표 모두 초대권을 주고받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연 당시 윤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중이었습니다.

[윤○○ 총경/지난달 15일 : "(돈 받은 적 있으세요?) 없습니다."]

앞서 윤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도 가수 최종훈 씨에게서 말레이시아 공연 티켓을 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윤 총경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이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윤 총경과 유대표 등이 만난 골프장을 압수 수색해 조사하는 등 추가적인 청탁과 대가가 더 오갔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가수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 일부 여성들로부터 '성매매 정황'을 입증할 수 있는 진술을 일부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승리와 유 대표가 함께 있는 대화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2017년 12월 필리핀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승리 측 변호인은 성매매 알선은 없었다며 전면 부인했고, 유 대표가 윤 총경에게 공연 초대권을 건넨 사실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 “윤 총경, 빅뱅 티켓 받아…승리 ‘성접대’ 일부 사실로 확인”
    • 입력 2019-04-01 21:33:07
    • 수정2019-04-01 21:47:54
    뉴스 9
[앵커]

연예인들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모 총경이 부인에 이어 자신도, 가수 승리가 속한 그룹 '빅뱅'의 콘서트 초대권을 무료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기도 청와대 재직 당시입니다.

이런 가운데 가수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일부 뒷받침하는 관련 여성들의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12월 서울에서 열린 그룹 '빅뱅'의 콘서트입니다.

가수 승리는 이 콘서트 초대권 20장을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에게 줬고, 이 가운데 3장이 윤모 총경에게 공짜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윤 총경과 유 대표 모두 초대권을 주고받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연 당시 윤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중이었습니다.

[윤○○ 총경/지난달 15일 : "(돈 받은 적 있으세요?) 없습니다."]

앞서 윤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도 가수 최종훈 씨에게서 말레이시아 공연 티켓을 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윤 총경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이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윤 총경과 유대표 등이 만난 골프장을 압수 수색해 조사하는 등 추가적인 청탁과 대가가 더 오갔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가수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 일부 여성들로부터 '성매매 정황'을 입증할 수 있는 진술을 일부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승리와 유 대표가 함께 있는 대화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2017년 12월 필리핀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승리 측 변호인은 성매매 알선은 없었다며 전면 부인했고, 유 대표가 윤 총경에게 공연 초대권을 건넨 사실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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