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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김정은 서신’ 대자보…“정부 정책 패러디”
입력 2019.04.01 (21:39) 수정 2019.04.01 (22:1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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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오늘은(1일)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약칭으로 전대협, 기억하시죠?

[앵커]

예, 잘 알죠. 80년대 대표적인 학생운동 조직이었고 지금은 없어졌죠.

[기자]

네, 그렇죠, 설명을 좀 드릴게요.

지금 화면 보시면요. 최근에 대학가 등에 나붙은 대자본데, 게시자가 전대협으로 되어 있고요.

제목은 남조선의 체제를 전복하자, 이렇게 붙었습니다.

[앵커]

최근에 전대협이 대자보를 붙였다고요?

네, 그렇게 되어 있고요.

좀 더 사진 설명을 드릴게요.

늘 두 장이 이렇게 같이 붙어 있었는데요,

왼쪽을 보면 제목은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그리고 저 서신의 발송자는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저렇게 서명까지 있는데 실제 서명 사진을 붙인 걸로 추정이 되고요.

이런 대자보들이 국회나 전국 대학교 등 수십 곳에서 거의 동시에 확인됐습니다.

[앵커]

전국 곳곳 대학에 붙어있고, 김정은 위원장 서신이고 저걸 전대협이 붙였다,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기자]

내용을 좀 보면요,

내용 안에는 소득주도 성장,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 이런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용은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국내 보수진영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그 형식은 김정은 서신, 전대협 이런 형태를 취하고 있는 거죠.

[앵커]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데, 김정은과 전대협을 연결시켰다?

의도가 뭐죠?

[기자]

저희가 단체 측과 통화를 해봤습니다.

하고 싶었던 얘기는 정부정책을 비판하려고 대자보를 붙인 거다,

그런데 하는 말이 김정은 위원장과 전대협이 문재인 정부와 진보진영의 상징 아니냐, 그래서 풍자, 그리고 패러디한 거다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현 정부의 상징이라는 것도 약간 이해가 되지 않고 저게 패러디인지, 저건 지금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색깔론을 그대로 차용한 게 아닌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보시는 게 이 단체의 SNS 계정인데, 왼쪽에 보시면 단체 이름도 아예 전대협이고요.

주로 언론에 자신들의 행동이 기사화된 것들을 올리고 있고요.

저희가 통화를 해봤을 때 말씀하신 색깔론의 문제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깊은 고민은 좀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

또 규모를 물어봤는데 점조직 형태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지만 전국적으로 500명 정도로 짐작된다 이렇게 말했고요.

또 저희가 대자보를 보니까, 저렇게 오른쪽 위를 보면 세월호 리본도 붙여놓고 그림을 인용을 해놓고요.

뭔가 내용과는 맞지 않는 배경사진도 붙여놓고 이렇거든요.

그래서 문제가 있어 보이는 부적절한 부분도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뭔가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인데, 이게 전국 곳곳에 붙어서 여론의 눈길을 끌고 있는 건데, 풍자나 패러디는 조금 부적절해 보이는데 경찰 수사 얘기도 있다면서요?

[기자]

네, 당초에 김정은 서신, 이러니까 국가보안법 적용 얘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좀 일긴 했는데 정확히 확인을 해보니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내사단계로 확인이 됐고요.

아무래도 여러 가지 표현의 자유 문제 때문에 고심하는 측면도 있는데 이후 상황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1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앵커]

뉴스 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 [뉴스줌인] ‘김정은 서신’ 대자보…“정부 정책 패러디”
    • 입력 2019-04-01 21:42:06
    • 수정2019-04-01 22:14:42
    뉴스 9
[앵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오늘은(1일)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약칭으로 전대협, 기억하시죠?

[앵커]

예, 잘 알죠. 80년대 대표적인 학생운동 조직이었고 지금은 없어졌죠.

[기자]

네, 그렇죠, 설명을 좀 드릴게요.

지금 화면 보시면요. 최근에 대학가 등에 나붙은 대자본데, 게시자가 전대협으로 되어 있고요.

제목은 남조선의 체제를 전복하자, 이렇게 붙었습니다.

[앵커]

최근에 전대협이 대자보를 붙였다고요?

네, 그렇게 되어 있고요.

좀 더 사진 설명을 드릴게요.

늘 두 장이 이렇게 같이 붙어 있었는데요,

왼쪽을 보면 제목은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그리고 저 서신의 발송자는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저렇게 서명까지 있는데 실제 서명 사진을 붙인 걸로 추정이 되고요.

이런 대자보들이 국회나 전국 대학교 등 수십 곳에서 거의 동시에 확인됐습니다.

[앵커]

전국 곳곳 대학에 붙어있고, 김정은 위원장 서신이고 저걸 전대협이 붙였다,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기자]

내용을 좀 보면요,

내용 안에는 소득주도 성장,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 이런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용은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국내 보수진영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그 형식은 김정은 서신, 전대협 이런 형태를 취하고 있는 거죠.

[앵커]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데, 김정은과 전대협을 연결시켰다?

의도가 뭐죠?

[기자]

저희가 단체 측과 통화를 해봤습니다.

하고 싶었던 얘기는 정부정책을 비판하려고 대자보를 붙인 거다,

그런데 하는 말이 김정은 위원장과 전대협이 문재인 정부와 진보진영의 상징 아니냐, 그래서 풍자, 그리고 패러디한 거다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현 정부의 상징이라는 것도 약간 이해가 되지 않고 저게 패러디인지, 저건 지금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색깔론을 그대로 차용한 게 아닌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보시는 게 이 단체의 SNS 계정인데, 왼쪽에 보시면 단체 이름도 아예 전대협이고요.

주로 언론에 자신들의 행동이 기사화된 것들을 올리고 있고요.

저희가 통화를 해봤을 때 말씀하신 색깔론의 문제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깊은 고민은 좀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

또 규모를 물어봤는데 점조직 형태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지만 전국적으로 500명 정도로 짐작된다 이렇게 말했고요.

또 저희가 대자보를 보니까, 저렇게 오른쪽 위를 보면 세월호 리본도 붙여놓고 그림을 인용을 해놓고요.

뭔가 내용과는 맞지 않는 배경사진도 붙여놓고 이렇거든요.

그래서 문제가 있어 보이는 부적절한 부분도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뭔가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인데, 이게 전국 곳곳에 붙어서 여론의 눈길을 끌고 있는 건데, 풍자나 패러디는 조금 부적절해 보이는데 경찰 수사 얘기도 있다면서요?

[기자]

네, 당초에 김정은 서신, 이러니까 국가보안법 적용 얘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좀 일긴 했는데 정확히 확인을 해보니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내사단계로 확인이 됐고요.

아무래도 여러 가지 표현의 자유 문제 때문에 고심하는 측면도 있는데 이후 상황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1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앵커]

뉴스 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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