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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대학에 김정은 서신 표방 대자보..경찰 수사
입력 2019.04.01 (21:45) 수정 2019.04.02 (00:20)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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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주말 사이 전국 대학가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하며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나붙은 가운데, 지역 대학 8곳에서도
똑같은 대자보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원대 학생회관 게시판에
붙어 있던 대자보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신 형태를 빌린 대자보에는,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탈원전 등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함께 붙어 있던 다른 대자보에는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는
과격한 내용도 있습니다.

김대진/목원대 관리계장[인터뷰]
"제가 (교내) 순찰을 돌다 게시판에
이상한 내용의 대자보가 붙어 있어서
제거를 하고 학교에 보고했습니다."

이같은 대자보는
주말 사이 전국 대학교 30여 곳에
붙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목원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
단국대 천안캠퍼스 등 8개 대학에서
대자보가 발견됐습니다.

"홍익대에 붙어 있던 대자보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순찰을 돌다 발견해
회수했습니다."


1980년대 전대협과는 다른
자칭 '전대협'이라는 단체가 SNS를 통해
대자보를 유포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수거한 대자보의
지문 감식을 의뢰하고
대자보가 게시된 주변의 CCTV를 확보해
대자보를 붙인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자보의 내용을 볼 때
국가보안법에 저촉되는
이적 표현물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모욕죄나 명예 훼손죄에 해당하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 8개 대학에 김정은 서신 표방 대자보..경찰 수사
    • 입력 2019-04-01 21:45:30
    • 수정2019-04-02 00:20:09
    뉴스9(대전)
[앵커멘트]
주말 사이 전국 대학가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하며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나붙은 가운데, 지역 대학 8곳에서도
똑같은 대자보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원대 학생회관 게시판에
붙어 있던 대자보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신 형태를 빌린 대자보에는,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탈원전 등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함께 붙어 있던 다른 대자보에는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는
과격한 내용도 있습니다.

김대진/목원대 관리계장[인터뷰]
"제가 (교내) 순찰을 돌다 게시판에
이상한 내용의 대자보가 붙어 있어서
제거를 하고 학교에 보고했습니다."

이같은 대자보는
주말 사이 전국 대학교 30여 곳에
붙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목원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
단국대 천안캠퍼스 등 8개 대학에서
대자보가 발견됐습니다.

"홍익대에 붙어 있던 대자보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순찰을 돌다 발견해
회수했습니다."


1980년대 전대협과는 다른
자칭 '전대협'이라는 단체가 SNS를 통해
대자보를 유포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수거한 대자보의
지문 감식을 의뢰하고
대자보가 게시된 주변의 CCTV를 확보해
대자보를 붙인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자보의 내용을 볼 때
국가보안법에 저촉되는
이적 표현물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모욕죄나 명예 훼손죄에 해당하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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