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추모공원' 개원...장례문화 개선

입력 2019.04.01 (21:50) 수정 2019.04.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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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역 화장장과 봉안당을 갖춘
원주 추모공원이 문을 열어,
50년 이상 낡은 화장시설을
이용해야만 했던 시민 불편 해소와
장례 문화 개선이 기대됩니다.

기존의 낡은 화장시설은 철거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새로 들어선 원주 추모공원입니다.

2015년 착공 이후
3년 8개월 만에 완공됐습니다.

3만 4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추모공원에는
7기의 화장로를 갖춘
화장시설이 설치됐습니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연간 최대 5천 기 이상의
화장이 가능합니다.

또, 만 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이 설치돼,
앞으로 8년에서 9년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박필여 원주시 경로장애인과장
"50년 이상 낡은 화장시설을 이용해 온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장례 문화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모공원은
전체 사업비 254억 원 가운데
횡성군과 여주시가
82억 원을 공동 부담해,
3개 시군이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최현서 기자/
기존의 낡은 태장동 화장시설은
철거되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원주시는 196억 원을 들여
기존 화장시설 터에
행정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우선 1단계로
내년 7월까지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센터를
건립하고,
2021년 8월까지 2단계로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장과 도서관 등이 설치됩니다.

원주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추모공원'.

낡고 협소한 화장시설을
이용해야만 했던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장례 문화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최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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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추모공원' 개원...장례문화 개선
    • 입력 2019-04-01 21:50:03
    • 수정2019-04-01 22:51:12
    뉴스9(원주)
[앵커멘트] 광역 화장장과 봉안당을 갖춘 원주 추모공원이 문을 열어, 50년 이상 낡은 화장시설을 이용해야만 했던 시민 불편 해소와 장례 문화 개선이 기대됩니다. 기존의 낡은 화장시설은 철거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새로 들어선 원주 추모공원입니다. 2015년 착공 이후 3년 8개월 만에 완공됐습니다. 3만 4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추모공원에는 7기의 화장로를 갖춘 화장시설이 설치됐습니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연간 최대 5천 기 이상의 화장이 가능합니다. 또, 만 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이 설치돼, 앞으로 8년에서 9년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박필여 원주시 경로장애인과장 "50년 이상 낡은 화장시설을 이용해 온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장례 문화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모공원은 전체 사업비 254억 원 가운데 횡성군과 여주시가 82억 원을 공동 부담해, 3개 시군이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최현서 기자/ 기존의 낡은 태장동 화장시설은 철거되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원주시는 196억 원을 들여 기존 화장시설 터에 행정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우선 1단계로 내년 7월까지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센터를 건립하고, 2021년 8월까지 2단계로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장과 도서관 등이 설치됩니다. 원주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추모공원'. 낡고 협소한 화장시설을 이용해야만 했던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장례 문화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최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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