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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쓰레기 대란' 사면초가
입력 2019.04.01 (21:59) 수정 2019.04.02 (01:26)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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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주 각 자치구마다
쓰레기 처리문제를 놓고
수거업체와 구청, 주민들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나주 열병합 발전소 중단 여파로
광주 SRF공장 가동이 멈춰
쓰레기가 매립장으로 몰리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영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 광산구 임곡동의
한 재활용 폐기물 처리장입니다.

올해 초 사업 허가신청을 받아
설비까지 들여놨지만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정작 공장 가동은 못 하고 있습니다.

[]김관식/광주 광산구 임곡동 주민
"폐기물에서 나오는 공해가 있으면 친환경 농사도 지을 수 없을뿐더러 황룡강이 오염이 됩니다. 여기가…."

광산구는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해
업체와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광주 광산구청 관계자
"진짜로 환경적인 유해가 있는지 외부에 대해서 판단을 하고 같이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쪽으로 제안을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광주 동구에서는
위탁계약을 맺은 업체가
재활용과 일반쓰레기를
구분 없이 매립했다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자치구 뿐 아니라 광주시도
나주 열병합 발전소
가동 중단 여파로
광주시 SRF시설이 1년 넘게
제 기능을 못 하면서
발등의 불이 떨어졌습니다.

현재로선 매립하는 방법 밖에
다른 방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양과동 매립장 반입 쓰레기양도
지난 2017년 이후 다시
두 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광주시는 궁여지책으로
양과동 매립장을
조기 증설하겠다고 나섰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인터뷰]최지현/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정말 쓰레기 문제에서 중요한 부분은 배출 자체를 줄이도록 하는 것과 발생을 줄이도록 하는 것과 제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 건지 그런 부분을 광주시, 자치구가 노력이 필요한 거죠."

'쓰레기 대란' 우려 속에
매립량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뉴스 이영화입니다.
  • 광주 '쓰레기 대란' 사면초가
    • 입력 2019-04-01 21:59:24
    • 수정2019-04-02 01:26:09
    뉴스9(광주)
[앵커멘트]
광주 각 자치구마다
쓰레기 처리문제를 놓고
수거업체와 구청, 주민들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나주 열병합 발전소 중단 여파로
광주 SRF공장 가동이 멈춰
쓰레기가 매립장으로 몰리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영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 광산구 임곡동의
한 재활용 폐기물 처리장입니다.

올해 초 사업 허가신청을 받아
설비까지 들여놨지만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정작 공장 가동은 못 하고 있습니다.

[]김관식/광주 광산구 임곡동 주민
"폐기물에서 나오는 공해가 있으면 친환경 농사도 지을 수 없을뿐더러 황룡강이 오염이 됩니다. 여기가…."

광산구는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해
업체와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광주 광산구청 관계자
"진짜로 환경적인 유해가 있는지 외부에 대해서 판단을 하고 같이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쪽으로 제안을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광주 동구에서는
위탁계약을 맺은 업체가
재활용과 일반쓰레기를
구분 없이 매립했다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자치구 뿐 아니라 광주시도
나주 열병합 발전소
가동 중단 여파로
광주시 SRF시설이 1년 넘게
제 기능을 못 하면서
발등의 불이 떨어졌습니다.

현재로선 매립하는 방법 밖에
다른 방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양과동 매립장 반입 쓰레기양도
지난 2017년 이후 다시
두 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광주시는 궁여지책으로
양과동 매립장을
조기 증설하겠다고 나섰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인터뷰]최지현/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정말 쓰레기 문제에서 중요한 부분은 배출 자체를 줄이도록 하는 것과 발생을 줄이도록 하는 것과 제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 건지 그런 부분을 광주시, 자치구가 노력이 필요한 거죠."

'쓰레기 대란' 우려 속에
매립량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뉴스 이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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