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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강원도만 추락…'강원상품권' 동반 하락
입력 2019.04.01 (22:07) 수정 2019.04.01 (23:19)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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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도 내
'온누리상품권' 판매 실적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건
전국에서 강원도가 유일한데요.
'강원상품권' 탓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강원상품권이 잘 팔리는 것도 아닙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통시장에서
닭집을 운영하는 최기성 씨.

최근 부쩍 나빠진 경기를 실감합니다.

최기성/ 전통시장 상인/[인터뷰]
"현찰 매출도 줄었지만, 온누리 상품권 매출도 준 게 금방 표시가 나요."

최 씨 가게의 경우,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2~3년 전보다 3~40% 줄었습니다.

송혜림 기자/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수익을 늘리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곳은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독 강원도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점은 2년 전 2017년부텁니다.

상인들은 이 무렵부터
'강원상품권' 발행이 시작됐다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시군별 상품권에다
광역 단위의 강원상품권까지 발행되면서,
같은 상권 안에서
여러가지 상품권이 경쟁을 벌이다 보니,
온누리상품권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겁니다.

(음성변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강원상품권 발행이나 지역경제 영향이 있지 않겠냐 이렇게 보고있고요."[녹취]

그렇다고, 강원상품권이
잘 팔리는 것도 아닙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찍어낸
강원상품권 800억 원어치 가운데
못 팔고
강원도가 그냥 갖고 있는 게
250억 원 어치에 이릅니다.

재고율이 30%에 이릅니다.

(음성변조)강원도 관계자/[녹취]
"발행액 수요를 예측하는 부분이 조금 과하게 잡혀가지고, 누적으로 좀 남았던 부분을 가지고 올해는 (소진시키겠습니다.)"

중앙 정부부터 도, 시군까지
충분한 수요 예측 없이
무분별하게 상품권 시장에 뛰어들어
출혈 경쟁만 거듭한 결과,
모두가 패자가 돼 버렸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혜림입니다.(끝)
  • '온누리상품권' 강원도만 추락…'강원상품권' 동반 하락
    • 입력 2019-04-01 22:07:35
    • 수정2019-04-01 23:19:08
    뉴스9(춘천)
[앵커멘트]

강원도 내
'온누리상품권' 판매 실적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건
전국에서 강원도가 유일한데요.
'강원상품권' 탓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강원상품권이 잘 팔리는 것도 아닙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통시장에서
닭집을 운영하는 최기성 씨.

최근 부쩍 나빠진 경기를 실감합니다.

최기성/ 전통시장 상인/[인터뷰]
"현찰 매출도 줄었지만, 온누리 상품권 매출도 준 게 금방 표시가 나요."

최 씨 가게의 경우,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2~3년 전보다 3~40% 줄었습니다.

송혜림 기자/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수익을 늘리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곳은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독 강원도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점은 2년 전 2017년부텁니다.

상인들은 이 무렵부터
'강원상품권' 발행이 시작됐다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시군별 상품권에다
광역 단위의 강원상품권까지 발행되면서,
같은 상권 안에서
여러가지 상품권이 경쟁을 벌이다 보니,
온누리상품권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겁니다.

(음성변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강원상품권 발행이나 지역경제 영향이 있지 않겠냐 이렇게 보고있고요."[녹취]

그렇다고, 강원상품권이
잘 팔리는 것도 아닙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찍어낸
강원상품권 800억 원어치 가운데
못 팔고
강원도가 그냥 갖고 있는 게
250억 원 어치에 이릅니다.

재고율이 30%에 이릅니다.

(음성변조)강원도 관계자/[녹취]
"발행액 수요를 예측하는 부분이 조금 과하게 잡혀가지고, 누적으로 좀 남았던 부분을 가지고 올해는 (소진시키겠습니다.)"

중앙 정부부터 도, 시군까지
충분한 수요 예측 없이
무분별하게 상품권 시장에 뛰어들어
출혈 경쟁만 거듭한 결과,
모두가 패자가 돼 버렸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혜림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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