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이
지방과 농촌으로 갈수록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지만,
제대로 정비할 제도적 장치는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도심 주택가 사이,
사람이 안 산 지
10년 가까이 된 빈집입니다.
버려진 종이와 비닐 등
불붙기 쉬운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고,
담벼락은 금이 간 채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합니다.
썩은 서까래는
[이펙트1]조금만 건드려도 (와르르...)
흙더미가 쏟아져 내립니다.
장기간 집이 비자,
누군가 불법으로
닭은 키운 흔적까지 발견됩니다.
김광현/ 안동시 옥정동[인터뷰]
"안 좋지, 여기도 빈집이고 저기는 들고양이들 서식지에요. 보기에도 안 좋고..."
농촌 지역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이 같은 빈집은
안동에만 천 백여 동이 넘고,
해마다 그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해부터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빈집을 지자체가
강제철거할 수 있는 법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안동시 예산으론
한 해 다섯 채 정도를
철거할 수 있을 뿐, 나머지는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정교순/ 안동시 건축사업팀장[인터뷰]
"단기적으로는 미관이나 안전을 해치는 것부터 철거하고, 장기적으론 활용도를 찾아"
전국의 1년 이상된 빈집은
126만 채, 백 채 중 일곱 채 꼴로,
지난 20년간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로
빈집 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정비.활용 방안이 보다
다각적으로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1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이
지방과 농촌으로 갈수록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지만,
제대로 정비할 제도적 장치는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도심 주택가 사이,
사람이 안 산 지
10년 가까이 된 빈집입니다.
버려진 종이와 비닐 등
불붙기 쉬운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고,
담벼락은 금이 간 채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합니다.
썩은 서까래는
[이펙트1]조금만 건드려도 (와르르...)
흙더미가 쏟아져 내립니다.
장기간 집이 비자,
누군가 불법으로
닭은 키운 흔적까지 발견됩니다.
김광현/ 안동시 옥정동[인터뷰]
"안 좋지, 여기도 빈집이고 저기는 들고양이들 서식지에요. 보기에도 안 좋고..."
농촌 지역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안동에만 천 백여 동이 넘고,
해마다 그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해부터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빈집을 지자체가
강제철거할 수 있는 법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안동시 예산으론
한 해 다섯 채 정도를
철거할 수 있을 뿐, 나머지는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정교순/ 안동시 건축사업팀장[인터뷰]
"단기적으로는 미관이나 안전을 해치는 것부터 철거하고, 장기적으론 활용도를 찾아"
전국의 1년 이상된 빈집은
126만 채, 백 채 중 일곱 채 꼴로,
지난 20년간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로
빈집 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정비.활용 방안이 보다
다각적으로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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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빈집 증가...활용 대책 세워야
-
- 입력 2019-04-01 23:40:15
[앵커멘트]
1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이
지방과 농촌으로 갈수록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지만,
제대로 정비할 제도적 장치는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도심 주택가 사이,
사람이 안 산 지
10년 가까이 된 빈집입니다.
버려진 종이와 비닐 등
불붙기 쉬운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고,
담벼락은 금이 간 채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합니다.
썩은 서까래는
[이펙트1]조금만 건드려도 (와르르...)
흙더미가 쏟아져 내립니다.
장기간 집이 비자,
누군가 불법으로
닭은 키운 흔적까지 발견됩니다.
김광현/ 안동시 옥정동[인터뷰]
"안 좋지, 여기도 빈집이고 저기는 들고양이들 서식지에요. 보기에도 안 좋고..."
농촌 지역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이 같은 빈집은
안동에만 천 백여 동이 넘고,
해마다 그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해부터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빈집을 지자체가
강제철거할 수 있는 법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안동시 예산으론
한 해 다섯 채 정도를
철거할 수 있을 뿐, 나머지는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정교순/ 안동시 건축사업팀장[인터뷰]
"단기적으로는 미관이나 안전을 해치는 것부터 철거하고, 장기적으론 활용도를 찾아"
전국의 1년 이상된 빈집은
126만 채, 백 채 중 일곱 채 꼴로,
지난 20년간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로
빈집 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정비.활용 방안이 보다
다각적으로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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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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