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정효근·이대성·이정현…4인 4색 ‘동상이몽 우승꿈’

입력 2019.04.02 (21:51) 수정 2019.04.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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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4강 대진표가 아주 흥미롭게 짜였습니다.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팽팽했던 모비스와 KCC, LG와 전자랜드가 맞붙는데, 국가대표 4인방의 각오가 대단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종규 덩크! 덩크슛!"]

김시래의 패스에 이은 김종규의 화려한 덩크슛,

김종규는 2연승 뒤 3연패 위기에 몰린 LG를 역대급 덩크로 구해냈습니다.

31득점에 12개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종규, 플레이오프 한 경기 30득점 10리바운드는 허재와 서장훈 등에 이어 국내 선수 역대 8번째 대기록입니다.

[김종규/LG : "제가 봐도 용병급 활약을 했네요. 인천 가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뛸 겁니다."]

김종규에 맞선 전자랜드는 2m 장신 포워드 정효근의 패기가 돋보입니다.

모비스 KCC 전은 이대성과 이정현의 창대 창 대결이 최고 관심사입니다.

유재학 감독은 벌써 이대성에게 덩크 금지령을 내릴까 고민 중입니다.

["승부 결정되는 마지막 1초 남기고 덩크 또는 레이업 어떤 걸 할겁니까?"]

[이대성/모비스 : "그때는 레이업 해야죠 라고 말하면 이대성이 아니죠. 저는 가슴이 시킨 대로 할 겁니다. 유재학 감독이 막으면 인유어페이스 할 겁니다."]

[유재학/모비스 감독 : "내가 나가서 수비한다."]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4팀의 대결, 올 시즌 4강 대결은 역대급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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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규·정효근·이대성·이정현…4인 4색 ‘동상이몽 우승꿈’
    • 입력 2019-04-02 21:58:33
    • 수정2019-04-02 22:08:17
    뉴스 9
[앵커]

프로농구 4강 대진표가 아주 흥미롭게 짜였습니다.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팽팽했던 모비스와 KCC, LG와 전자랜드가 맞붙는데, 국가대표 4인방의 각오가 대단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종규 덩크! 덩크슛!"]

김시래의 패스에 이은 김종규의 화려한 덩크슛,

김종규는 2연승 뒤 3연패 위기에 몰린 LG를 역대급 덩크로 구해냈습니다.

31득점에 12개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종규, 플레이오프 한 경기 30득점 10리바운드는 허재와 서장훈 등에 이어 국내 선수 역대 8번째 대기록입니다.

[김종규/LG : "제가 봐도 용병급 활약을 했네요. 인천 가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뛸 겁니다."]

김종규에 맞선 전자랜드는 2m 장신 포워드 정효근의 패기가 돋보입니다.

모비스 KCC 전은 이대성과 이정현의 창대 창 대결이 최고 관심사입니다.

유재학 감독은 벌써 이대성에게 덩크 금지령을 내릴까 고민 중입니다.

["승부 결정되는 마지막 1초 남기고 덩크 또는 레이업 어떤 걸 할겁니까?"]

[이대성/모비스 : "그때는 레이업 해야죠 라고 말하면 이대성이 아니죠. 저는 가슴이 시킨 대로 할 겁니다. 유재학 감독이 막으면 인유어페이스 할 겁니다."]

[유재학/모비스 감독 : "내가 나가서 수비한다."]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4팀의 대결, 올 시즌 4강 대결은 역대급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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