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그래, 이맛이야!’…암 환자 위한 디저트
입력 2019.04.03 (10:51)
수정 2019.04.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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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의 한 요리사가 화학요법으로 미각이 둔해진 암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디저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화이트 초콜릿 디저트를 한 숟갈 맛보던 여성이 갑자기 눈물을 쏟아냅니다.
이 여성은 항암치료를 받다가 미각을 잃었습니다.
다신 느낄 수 없으리라 여겼던 초콜릿의 풍미가 쉐프의 요리를 먹고 되살아난 겁니다.
스페인의 미슐랭 3스타 파티쉐 '조르디 로카'는 미각을 잃은 환자가 과거의 기억을 통해 코코아 향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미식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 같은 발상은 파티쉐 자신의 결핍에서 시작됐습니다.
쉐프는 성대에 영향이 있는 신경계 희귀 질환으로 속삭이듯이 말을 합니다.
[조르디 로카/스페인 파티쉐 : "환자가 잃어버렸던 초콜릿의 맛과 향을 잠시나마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주요한 도전 과제입니다."]
파티쉐는 신경과학자 등과 협력해 잃어버린 미각 대신 시각, 청각, 촉각 등을 통해 환자의 기억 속에 있는 초콜릿의 풍미를 끄집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페인의 한 요리사가 화학요법으로 미각이 둔해진 암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디저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화이트 초콜릿 디저트를 한 숟갈 맛보던 여성이 갑자기 눈물을 쏟아냅니다.
이 여성은 항암치료를 받다가 미각을 잃었습니다.
다신 느낄 수 없으리라 여겼던 초콜릿의 풍미가 쉐프의 요리를 먹고 되살아난 겁니다.
스페인의 미슐랭 3스타 파티쉐 '조르디 로카'는 미각을 잃은 환자가 과거의 기억을 통해 코코아 향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미식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 같은 발상은 파티쉐 자신의 결핍에서 시작됐습니다.
쉐프는 성대에 영향이 있는 신경계 희귀 질환으로 속삭이듯이 말을 합니다.
[조르디 로카/스페인 파티쉐 : "환자가 잃어버렸던 초콜릿의 맛과 향을 잠시나마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주요한 도전 과제입니다."]
파티쉐는 신경과학자 등과 협력해 잃어버린 미각 대신 시각, 청각, 촉각 등을 통해 환자의 기억 속에 있는 초콜릿의 풍미를 끄집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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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Talk] ‘그래, 이맛이야!’…암 환자 위한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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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03 10:59:14

[앵커]
스페인의 한 요리사가 화학요법으로 미각이 둔해진 암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디저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화이트 초콜릿 디저트를 한 숟갈 맛보던 여성이 갑자기 눈물을 쏟아냅니다.
이 여성은 항암치료를 받다가 미각을 잃었습니다.
다신 느낄 수 없으리라 여겼던 초콜릿의 풍미가 쉐프의 요리를 먹고 되살아난 겁니다.
스페인의 미슐랭 3스타 파티쉐 '조르디 로카'는 미각을 잃은 환자가 과거의 기억을 통해 코코아 향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미식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 같은 발상은 파티쉐 자신의 결핍에서 시작됐습니다.
쉐프는 성대에 영향이 있는 신경계 희귀 질환으로 속삭이듯이 말을 합니다.
[조르디 로카/스페인 파티쉐 : "환자가 잃어버렸던 초콜릿의 맛과 향을 잠시나마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주요한 도전 과제입니다."]
파티쉐는 신경과학자 등과 협력해 잃어버린 미각 대신 시각, 청각, 촉각 등을 통해 환자의 기억 속에 있는 초콜릿의 풍미를 끄집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페인의 한 요리사가 화학요법으로 미각이 둔해진 암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디저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화이트 초콜릿 디저트를 한 숟갈 맛보던 여성이 갑자기 눈물을 쏟아냅니다.
이 여성은 항암치료를 받다가 미각을 잃었습니다.
다신 느낄 수 없으리라 여겼던 초콜릿의 풍미가 쉐프의 요리를 먹고 되살아난 겁니다.
스페인의 미슐랭 3스타 파티쉐 '조르디 로카'는 미각을 잃은 환자가 과거의 기억을 통해 코코아 향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미식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 같은 발상은 파티쉐 자신의 결핍에서 시작됐습니다.
쉐프는 성대에 영향이 있는 신경계 희귀 질환으로 속삭이듯이 말을 합니다.
[조르디 로카/스페인 파티쉐 : "환자가 잃어버렸던 초콜릿의 맛과 향을 잠시나마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주요한 도전 과제입니다."]
파티쉐는 신경과학자 등과 협력해 잃어버린 미각 대신 시각, 청각, 촉각 등을 통해 환자의 기억 속에 있는 초콜릿의 풍미를 끄집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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