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수아레스 ‘극장 골’ 합작…팀 패배 위기 구출

입력 2019.04.03 (21:49) 수정 2019.04.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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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선두를 달리는 바르셀로나는 네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비야레알과 비겼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메시와 수아레스의 극장 골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전반 12분 바르셀로나의 빠른 역습을 쿠티뉴가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4분 뒤 비달의 날카로운 크로스는 말콤의 추가 골로 이어집니다.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던 바르셀로나에 악몽 같은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비야레알에 내리 네 골을 내주고 4대 2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패배 위기까지 몰린 팀을 구해낸 건 역시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후반 45분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몸을 날린 골키퍼가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롭게 파고든 리그 31호 골이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주어진 3분이 다 돼갈 무렵에는 수아레스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수아레스의 극적인 동점 골로 4대 4 무승부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리그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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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3 21:51:30
    • 수정2019-04-03 2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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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선두를 달리는 바르셀로나는 네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비야레알과 비겼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메시와 수아레스의 극장 골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전반 12분 바르셀로나의 빠른 역습을 쿠티뉴가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4분 뒤 비달의 날카로운 크로스는 말콤의 추가 골로 이어집니다.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던 바르셀로나에 악몽 같은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비야레알에 내리 네 골을 내주고 4대 2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패배 위기까지 몰린 팀을 구해낸 건 역시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후반 45분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몸을 날린 골키퍼가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롭게 파고든 리그 31호 골이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주어진 3분이 다 돼갈 무렵에는 수아레스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수아레스의 극적인 동점 골로 4대 4 무승부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리그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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