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서 인터넷 방송 중 강도 침입 장면 생중계

입력 2019.04.04 (09:39) 수정 2019.04.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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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생방송 도중 떼강도가 침입해 방송을 하던 직원과 참석 연예인들의 금품을 몽땅 빼앗아 달아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일어난 일인데, 강탈 장면은 고스란히 인터넷으로 생중계됐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진행자와 4명의 연예인 초청자들이 앉아 생방송을 진행합니다.

브라질 삼바에 대한 의견을 나누던 중 스튜디오 문을 열고 누군가 침입합니다.

[방송 진행자 : "진정하세요, 진정하세요. 우리밖에 없어요."]

강도들입니다.

이 가운데 한명은 탁자위에 놓인 출연자들의 휴대폰을 챙긴 뒤 차고 있던 시계 등 금품을 요구합니다.

5명으로 추정되는 강도 가운데 한 명은 총을 들고 위협합니다.

이 장면은 그대로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됐습니다.

이들은 브라질 상파울루 도심의 주택에 있는 인터넷 방송국에 물건을 배달하러 왔다며 침입했습니다.

[알레산드로 산투스/라디오 방송국 책임자 : "이곳 라디오 방송국에서 벌어진 범행 장면을 생방송으로 보신 것처럼 우리 모두 힘들었습니다."]

방송국측은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주택 주변에 있는 CCTV와 생방송 화면 등을 분석해 범인들을 쫓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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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상파울루서 인터넷 방송 중 강도 침입 장면 생중계
    • 입력 2019-04-04 09:41:19
    • 수정2019-04-04 0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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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생방송 도중 떼강도가 침입해 방송을 하던 직원과 참석 연예인들의 금품을 몽땅 빼앗아 달아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일어난 일인데, 강탈 장면은 고스란히 인터넷으로 생중계됐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진행자와 4명의 연예인 초청자들이 앉아 생방송을 진행합니다.

브라질 삼바에 대한 의견을 나누던 중 스튜디오 문을 열고 누군가 침입합니다.

[방송 진행자 : "진정하세요, 진정하세요. 우리밖에 없어요."]

강도들입니다.

이 가운데 한명은 탁자위에 놓인 출연자들의 휴대폰을 챙긴 뒤 차고 있던 시계 등 금품을 요구합니다.

5명으로 추정되는 강도 가운데 한 명은 총을 들고 위협합니다.

이 장면은 그대로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됐습니다.

이들은 브라질 상파울루 도심의 주택에 있는 인터넷 방송국에 물건을 배달하러 왔다며 침입했습니다.

[알레산드로 산투스/라디오 방송국 책임자 : "이곳 라디오 방송국에서 벌어진 범행 장면을 생방송으로 보신 것처럼 우리 모두 힘들었습니다."]

방송국측은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주택 주변에 있는 CCTV와 생방송 화면 등을 분석해 범인들을 쫓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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