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또 현대의 대북 송금 의혹을 밝혀낼 특별검사는 과연 누가 맡게 될 것인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지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북 송금 특별검사가 되려면 15년 이상의 법조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대한변호사협회에 특검 후보로 추천된 변호사는 모두 17명에 불과합니다.
대검중수부장 출신의 심재륜 전 고검장과 파업 유도 사건을 맡았던 강원일 특검, 성남지청장을 지낸 이진강 변호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 후보로 추천되지는 않았지만 역대 검찰에서 수사통으로 이름을 떨친 다른 거물급 변호사들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안강민 변호사와 대검 수사기획관 출신의 이종황 변호사, 인천지검장 시절 임창렬 경기지사를 구속한 제갈 용 변호사 등입니다.
이석연 전 경실련 사무총장과 판사 출신으로 개혁 성향이 강한 김종훈 변호사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재승(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외교적인 문제, 국익에 관련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그러한 머리를 가진 분이시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제까지 세 차례의 특검 때에는 특별검사가 되는 데 소극적이었지만 그 동안 특검의 활약에 고무돼 이번에는 많은 변호사들이 내면적으로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한변협은 빠르면 다음 주말쯤 두 명의 특검 후보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지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북 송금 특별검사가 되려면 15년 이상의 법조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대한변호사협회에 특검 후보로 추천된 변호사는 모두 17명에 불과합니다.
대검중수부장 출신의 심재륜 전 고검장과 파업 유도 사건을 맡았던 강원일 특검, 성남지청장을 지낸 이진강 변호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 후보로 추천되지는 않았지만 역대 검찰에서 수사통으로 이름을 떨친 다른 거물급 변호사들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안강민 변호사와 대검 수사기획관 출신의 이종황 변호사, 인천지검장 시절 임창렬 경기지사를 구속한 제갈 용 변호사 등입니다.
이석연 전 경실련 사무총장과 판사 출신으로 개혁 성향이 강한 김종훈 변호사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재승(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외교적인 문제, 국익에 관련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그러한 머리를 가진 분이시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제까지 세 차례의 특검 때에는 특별검사가 되는 데 소극적이었지만 그 동안 특검의 활약에 고무돼 이번에는 많은 변호사들이 내면적으로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한변협은 빠르면 다음 주말쯤 두 명의 특검 후보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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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검사는 누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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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3-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또 현대의 대북 송금 의혹을 밝혀낼 특별검사는 과연 누가 맡게 될 것인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지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북 송금 특별검사가 되려면 15년 이상의 법조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대한변호사협회에 특검 후보로 추천된 변호사는 모두 17명에 불과합니다.
대검중수부장 출신의 심재륜 전 고검장과 파업 유도 사건을 맡았던 강원일 특검, 성남지청장을 지낸 이진강 변호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 후보로 추천되지는 않았지만 역대 검찰에서 수사통으로 이름을 떨친 다른 거물급 변호사들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안강민 변호사와 대검 수사기획관 출신의 이종황 변호사, 인천지검장 시절 임창렬 경기지사를 구속한 제갈 용 변호사 등입니다.
이석연 전 경실련 사무총장과 판사 출신으로 개혁 성향이 강한 김종훈 변호사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재승(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외교적인 문제, 국익에 관련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그러한 머리를 가진 분이시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제까지 세 차례의 특검 때에는 특별검사가 되는 데 소극적이었지만 그 동안 특검의 활약에 고무돼 이번에는 많은 변호사들이 내면적으로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한변협은 빠르면 다음 주말쯤 두 명의 특검 후보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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