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3차 북미회담 확신…北 최고인민회의 주목”
입력 2019.04.06 (21:31)
수정 2019.04.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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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일 한미정상회담과 같은 날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를 주시하겠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비핵화 협상의 장에 다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차 북미정상회담이 몇 달 뒤에 열릴 것이라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번에는 한 발 더 나갔습니다.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느냐는 미국 CBS 앵커의 질문에 확신을 나타낸 것입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5일, CBS 방송 : "(3차 정상회담이 열릴까요?) 열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언제요?) 그건 모릅니다. (곧 열릴까요?)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 국면에서도 북미 간 접촉은 이어져 왔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북미 간 접촉이 있었나요?) 그렇습니다. 하노이 회담 이후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논의를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11일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내놓을 메시지를 주시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지도자로서 미국과 협력해 북한을 비핵화시키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메시지를 북한 주민들에게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면밀하게 주시할 것입니다."]
같은 날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대북 제재 완화가 논의될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한 경제 제재 완화에 대해선 선을 그은 것입니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열리는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대북정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런 만큼 김 위원장이 내놓을 메시지에 따라 한미정상회담 결과도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일 한미정상회담과 같은 날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를 주시하겠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비핵화 협상의 장에 다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차 북미정상회담이 몇 달 뒤에 열릴 것이라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번에는 한 발 더 나갔습니다.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느냐는 미국 CBS 앵커의 질문에 확신을 나타낸 것입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5일, CBS 방송 : "(3차 정상회담이 열릴까요?) 열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언제요?) 그건 모릅니다. (곧 열릴까요?)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 국면에서도 북미 간 접촉은 이어져 왔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북미 간 접촉이 있었나요?) 그렇습니다. 하노이 회담 이후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논의를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11일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내놓을 메시지를 주시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지도자로서 미국과 협력해 북한을 비핵화시키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메시지를 북한 주민들에게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면밀하게 주시할 것입니다."]
같은 날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대북 제재 완화가 논의될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한 경제 제재 완화에 대해선 선을 그은 것입니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열리는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대북정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런 만큼 김 위원장이 내놓을 메시지에 따라 한미정상회담 결과도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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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6 21:32:40
- 수정2019-04-06 22:10:51
[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일 한미정상회담과 같은 날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를 주시하겠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비핵화 협상의 장에 다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차 북미정상회담이 몇 달 뒤에 열릴 것이라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번에는 한 발 더 나갔습니다.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느냐는 미국 CBS 앵커의 질문에 확신을 나타낸 것입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5일, CBS 방송 : "(3차 정상회담이 열릴까요?) 열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언제요?) 그건 모릅니다. (곧 열릴까요?)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 국면에서도 북미 간 접촉은 이어져 왔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북미 간 접촉이 있었나요?) 그렇습니다. 하노이 회담 이후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논의를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11일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내놓을 메시지를 주시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지도자로서 미국과 협력해 북한을 비핵화시키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메시지를 북한 주민들에게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면밀하게 주시할 것입니다."]
같은 날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대북 제재 완화가 논의될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한 경제 제재 완화에 대해선 선을 그은 것입니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열리는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대북정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런 만큼 김 위원장이 내놓을 메시지에 따라 한미정상회담 결과도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일 한미정상회담과 같은 날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를 주시하겠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비핵화 협상의 장에 다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차 북미정상회담이 몇 달 뒤에 열릴 것이라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번에는 한 발 더 나갔습니다.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느냐는 미국 CBS 앵커의 질문에 확신을 나타낸 것입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5일, CBS 방송 : "(3차 정상회담이 열릴까요?) 열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언제요?) 그건 모릅니다. (곧 열릴까요?)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 국면에서도 북미 간 접촉은 이어져 왔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북미 간 접촉이 있었나요?) 그렇습니다. 하노이 회담 이후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논의를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11일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내놓을 메시지를 주시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지도자로서 미국과 협력해 북한을 비핵화시키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메시지를 북한 주민들에게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면밀하게 주시할 것입니다."]
같은 날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대북 제재 완화가 논의될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한 경제 제재 완화에 대해선 선을 그은 것입니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열리는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대북정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런 만큼 김 위원장이 내놓을 메시지에 따라 한미정상회담 결과도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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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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