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월호 5주기가 다가 왔지만 여전히 그날의 진실은 완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수사단 설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되고
추모 행사가 이어지는 등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다시 찾아 온 4월의 봄! 광주 도심에 노란색 천막이 설치됐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저마다 발걸음을 멈추고 서명운동에 동참합니다.
한 점 의혹 없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최예빈 / 중학생>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5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많은 의혹들이 밝혀지지 않은 걸로 봐서
진실이 밝혀져야 될 때가 됐다고 생각해서 서명하게 됐습니다."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침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저장장치의 조작 가능성 등
각종 의혹 규명을 위해 특별수사단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이를 위한 서명은 참사 5주기인 오는 16일 청와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정기열 /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2기가) 작년 12월에 출범을 했는데 한계점이 강제 수사권이 없어요.
조사를 해도 한계점이 도출될 수밖에 없거든요."
추모 행사도 잇따라 펼쳐집니다.
오늘 (8) 목포에서 희생자 304명을 기리는 '기억과 약속' 전(展)이 막을 올리는 등
광주·전남 곳곳에서 추모 음악회와 문화제가 이어집니다.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 신항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참사 5주기를 앞두고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한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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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5주기 추모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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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8 10:08:16
[앵커멘트]
세월호 5주기가 다가 왔지만 여전히 그날의 진실은 완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수사단 설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되고
추모 행사가 이어지는 등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다시 찾아 온 4월의 봄! 광주 도심에 노란색 천막이 설치됐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저마다 발걸음을 멈추고 서명운동에 동참합니다.
한 점 의혹 없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최예빈 / 중학생>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5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많은 의혹들이 밝혀지지 않은 걸로 봐서
진실이 밝혀져야 될 때가 됐다고 생각해서 서명하게 됐습니다."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침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저장장치의 조작 가능성 등
각종 의혹 규명을 위해 특별수사단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이를 위한 서명은 참사 5주기인 오는 16일 청와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정기열 /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2기가) 작년 12월에 출범을 했는데 한계점이 강제 수사권이 없어요.
조사를 해도 한계점이 도출될 수밖에 없거든요."
추모 행사도 잇따라 펼쳐집니다.
오늘 (8) 목포에서 희생자 304명을 기리는 '기억과 약속' 전(展)이 막을 올리는 등
광주·전남 곳곳에서 추모 음악회와 문화제가 이어집니다.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 신항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참사 5주기를 앞두고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한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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