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지역 산불 확산…“고의로 불 낸 듯”
입력 2019.04.08 (10:43)
수정 2019.04.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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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극동지역에서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계속해서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역이 광범위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차도가 잿빛 연기로 가득차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도로 옆 들판에서는 불길이 맹렬히 번집니다.
비슷한 시각 인근 아무르주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 "이 지역에 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자정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와 하바롭스크주, 아쿠티야 공화국 등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3560헥타르,1000만 평 면적에서 7건의 화재가 발생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관 600여 명과 소방차 100여 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소방인력이 모자란 지역에는 그린피스 요원들까지 화재 진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리 쿡신/그린피스 요원 : "자연적으로 화재가 발생할 이유가 없어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사는 거주 지역은 화재가 난 지역에서 떨어져 있어 인명 피해는 없을 것 같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지역은 대규모 산림 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풀리는 3, 4월경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에서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계속해서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역이 광범위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차도가 잿빛 연기로 가득차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도로 옆 들판에서는 불길이 맹렬히 번집니다.
비슷한 시각 인근 아무르주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 "이 지역에 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자정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와 하바롭스크주, 아쿠티야 공화국 등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3560헥타르,1000만 평 면적에서 7건의 화재가 발생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관 600여 명과 소방차 100여 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소방인력이 모자란 지역에는 그린피스 요원들까지 화재 진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리 쿡신/그린피스 요원 : "자연적으로 화재가 발생할 이유가 없어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사는 거주 지역은 화재가 난 지역에서 떨어져 있어 인명 피해는 없을 것 같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지역은 대규모 산림 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풀리는 3, 4월경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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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극동 지역 산불 확산…“고의로 불 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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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8 10:44:44
- 수정2019-04-08 11:04:18
[앵커]
러시아 극동지역에서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계속해서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역이 광범위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차도가 잿빛 연기로 가득차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도로 옆 들판에서는 불길이 맹렬히 번집니다.
비슷한 시각 인근 아무르주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 "이 지역에 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자정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와 하바롭스크주, 아쿠티야 공화국 등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3560헥타르,1000만 평 면적에서 7건의 화재가 발생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관 600여 명과 소방차 100여 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소방인력이 모자란 지역에는 그린피스 요원들까지 화재 진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리 쿡신/그린피스 요원 : "자연적으로 화재가 발생할 이유가 없어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사는 거주 지역은 화재가 난 지역에서 떨어져 있어 인명 피해는 없을 것 같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지역은 대규모 산림 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풀리는 3, 4월경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에서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계속해서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역이 광범위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차도가 잿빛 연기로 가득차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도로 옆 들판에서는 불길이 맹렬히 번집니다.
비슷한 시각 인근 아무르주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 "이 지역에 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자정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와 하바롭스크주, 아쿠티야 공화국 등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3560헥타르,1000만 평 면적에서 7건의 화재가 발생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관 600여 명과 소방차 100여 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소방인력이 모자란 지역에는 그린피스 요원들까지 화재 진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리 쿡신/그린피스 요원 : "자연적으로 화재가 발생할 이유가 없어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사는 거주 지역은 화재가 난 지역에서 떨어져 있어 인명 피해는 없을 것 같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지역은 대규모 산림 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풀리는 3, 4월경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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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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