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다큐인가 드라마인가…돌아온 ‘회사 가기 싫어’
입력 2019.04.08 (13:55)
수정 2019.04.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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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꼰대'일까, '신입'일까. 아니면 그 중간 어디쯤이라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오피스 스토리가 온다.
KBS 2TV는 오는 9일 새 화요극 '회사 가기 싫어'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방송해 직장인들의 애환을 실감 나게 다룬 이 프로그램이 올해는 아예 드라마로 편성돼 시청자를 다시 찾는다. 제작은 지난 시즌에 이어 시사교양국에서 맡아 다큐멘터리 뺨치는 현실을 반영할 예정이다.
주인공 젊은 꼰대 강백호는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맡았다.
김동완은 8일 제작발표회에서 "강백호는 꼰대가 싫어서 벗어나고 싶어 고민하다가, '꼰대로 살아야겠다' 결심하고 제대로 살아보자 하는 젊은 꼰대구나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룹 신화를 20년 넘게 하면서 조직 생활의 흥망성쇠를 겪었다. 많은 일을 겪고 '그만둬야 하나' 생각한 순간도 있었지만 하다 보니 '천직이다' 싶다"라며 "저도 이미지와 다르게 꼰대다. 아이돌을 20년 이상 하다 보니 후배들을 보고 '안돼'라고 잔소리를 한다. 이번에는 연기로 대놓고 얘기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출을 맡은 조나은 PD는 "나는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사람이라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해당하고 공감하는 일이 뭘까' 생각했는데 2천만 노동자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우리 드라마에는 영웅도 스페셜한 이야기도 없지만, 그 위대하고 사소한 이야기를 매회 풀어나가겠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총 12부작으로 오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KBS 2TV는 오는 9일 새 화요극 '회사 가기 싫어'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방송해 직장인들의 애환을 실감 나게 다룬 이 프로그램이 올해는 아예 드라마로 편성돼 시청자를 다시 찾는다. 제작은 지난 시즌에 이어 시사교양국에서 맡아 다큐멘터리 뺨치는 현실을 반영할 예정이다.
주인공 젊은 꼰대 강백호는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맡았다.
김동완은 8일 제작발표회에서 "강백호는 꼰대가 싫어서 벗어나고 싶어 고민하다가, '꼰대로 살아야겠다' 결심하고 제대로 살아보자 하는 젊은 꼰대구나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룹 신화를 20년 넘게 하면서 조직 생활의 흥망성쇠를 겪었다. 많은 일을 겪고 '그만둬야 하나' 생각한 순간도 있었지만 하다 보니 '천직이다' 싶다"라며 "저도 이미지와 다르게 꼰대다. 아이돌을 20년 이상 하다 보니 후배들을 보고 '안돼'라고 잔소리를 한다. 이번에는 연기로 대놓고 얘기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출을 맡은 조나은 PD는 "나는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사람이라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해당하고 공감하는 일이 뭘까' 생각했는데 2천만 노동자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우리 드라마에는 영웅도 스페셜한 이야기도 없지만, 그 위대하고 사소한 이야기를 매회 풀어나가겠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총 12부작으로 오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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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08 13:59:30
나는 '꼰대'일까, '신입'일까. 아니면 그 중간 어디쯤이라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오피스 스토리가 온다.
KBS 2TV는 오는 9일 새 화요극 '회사 가기 싫어'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방송해 직장인들의 애환을 실감 나게 다룬 이 프로그램이 올해는 아예 드라마로 편성돼 시청자를 다시 찾는다. 제작은 지난 시즌에 이어 시사교양국에서 맡아 다큐멘터리 뺨치는 현실을 반영할 예정이다.
주인공 젊은 꼰대 강백호는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맡았다.
김동완은 8일 제작발표회에서 "강백호는 꼰대가 싫어서 벗어나고 싶어 고민하다가, '꼰대로 살아야겠다' 결심하고 제대로 살아보자 하는 젊은 꼰대구나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룹 신화를 20년 넘게 하면서 조직 생활의 흥망성쇠를 겪었다. 많은 일을 겪고 '그만둬야 하나' 생각한 순간도 있었지만 하다 보니 '천직이다' 싶다"라며 "저도 이미지와 다르게 꼰대다. 아이돌을 20년 이상 하다 보니 후배들을 보고 '안돼'라고 잔소리를 한다. 이번에는 연기로 대놓고 얘기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출을 맡은 조나은 PD는 "나는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사람이라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해당하고 공감하는 일이 뭘까' 생각했는데 2천만 노동자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우리 드라마에는 영웅도 스페셜한 이야기도 없지만, 그 위대하고 사소한 이야기를 매회 풀어나가겠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총 12부작으로 오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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