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의정원 관인, 국회 품으로…문희상 “대한민국 국새”

입력 2019.04.08 (20:13) 수정 2019.04.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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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당시 입법기관이었던 임시의정원에서 사용됐던 관인이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임시의정원 마지막 의장이었던 홍진 선생의 손자며느리 홍창휴 여사는 오늘(8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관인과 임시의정원 관련 서류 등을 기증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관인은 곧 대한민국 국새"라며 "옥새를 통해 정통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기증된 관인은 임시의정원이 수립된 1919년 4월 10일부터 광복 이후 1945년 8월 22일까지 공식 문서에 쓰였으며, 미국에 거주하던 홍 여사는 지난 2월 미국을 방문한 문 의장에게 관인 기증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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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8 20:13:53
    • 수정2019-04-08 20:16:49
    정치
대한민국 임시정부 당시 입법기관이었던 임시의정원에서 사용됐던 관인이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임시의정원 마지막 의장이었던 홍진 선생의 손자며느리 홍창휴 여사는 오늘(8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관인과 임시의정원 관련 서류 등을 기증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관인은 곧 대한민국 국새"라며 "옥새를 통해 정통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기증된 관인은 임시의정원이 수립된 1919년 4월 10일부터 광복 이후 1945년 8월 22일까지 공식 문서에 쓰였으며, 미국에 거주하던 홍 여사는 지난 2월 미국을 방문한 문 의장에게 관인 기증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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