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수리온 수출 대비 안전비행인증 협의

입력 2019.04.09 (15:26) 수정 2019.04.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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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어제(8일)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8차 한국-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방사청은 회의에서 수리온 등 우리 항공기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안전비행 인증제도인 '감항인증' 상호인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항인증은 군용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지를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방사청은 또, 두 나라의 과학기술자가 상대 국가의 연구 기관에서 연구하고 기술을 습득하는 '과학자 교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12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매년 차관급 방산협력위원회를 개최해왔습니다. 이번 방산협력위는 왕정홍 방사청장과 아구스 스티아지 인도네시아 국방부 사무차관이 주관했습니다.

이번 한-인니 방산협력위를 계기로 양국 16개 기업이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우리 측에선 대우조선해양, LIG넥스원, 한화디펜스 등 9개 회사가, 인도네시아에서는 PT.PAL, PT.DI 등 7개 회사가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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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수리온 수출 대비 안전비행인증 협의
    • 입력 2019-04-09 15:26:36
    • 수정2019-04-09 15:31:09
    정치
방위사업청은 어제(8일)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8차 한국-인도네시아 방산협력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방사청은 회의에서 수리온 등 우리 항공기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안전비행 인증제도인 '감항인증' 상호인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항인증은 군용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지를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방사청은 또, 두 나라의 과학기술자가 상대 국가의 연구 기관에서 연구하고 기술을 습득하는 '과학자 교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12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매년 차관급 방산협력위원회를 개최해왔습니다. 이번 방산협력위는 왕정홍 방사청장과 아구스 스티아지 인도네시아 국방부 사무차관이 주관했습니다.

이번 한-인니 방산협력위를 계기로 양국 16개 기업이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우리 측에선 대우조선해양, LIG넥스원, 한화디펜스 등 9개 회사가, 인도네시아에서는 PT.PAL, PT.DI 등 7개 회사가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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