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지난달 극장 관객 수 역대 3월 최다…‘캡틴 마블’ 효과

입력 2019.04.12 (06:55) 수정 2019.04.1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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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역대 3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3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극장에는 모두 천457만 명의 관객이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정도 늘었고 이 기간 극장들의 매출액도 천2백억 원대로 22%나 증가했습니다.

여기엔 지난달 6일 개봉해 관객 수 560만 명을 기록 중인 할리우드 영화 '캡틴 마블'의 인기가 큰 몫을 했다고 하는데요.

반면 이 기간 한국영화 총 관객 수는 627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0% 이상 감소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영진위는 '캡틴 마블'과의 경쟁을 피하려는 한국영화들이 지난달 20일쯤 한꺼번에 개봉하며 한정된 관객 수를 나눠 가지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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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2 07:07:29
    • 수정2019-04-12 07:11:17
    뉴스광장 1부
지난달 국내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역대 3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3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극장에는 모두 천457만 명의 관객이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정도 늘었고 이 기간 극장들의 매출액도 천2백억 원대로 22%나 증가했습니다.

여기엔 지난달 6일 개봉해 관객 수 560만 명을 기록 중인 할리우드 영화 '캡틴 마블'의 인기가 큰 몫을 했다고 하는데요.

반면 이 기간 한국영화 총 관객 수는 627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0% 이상 감소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영진위는 '캡틴 마블'과의 경쟁을 피하려는 한국영화들이 지난달 20일쯤 한꺼번에 개봉하며 한정된 관객 수를 나눠 가지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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