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성분 식욕억제제 먹었다”…배우 양 모 씨, 마약 투약 혐의 입건

입력 2019.04.13 (13:21) 수정 2019.04.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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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양 모 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2일) 오전 3시쯤 양 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는 차량에 여러 차례 뛰어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양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이 간이 시약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양 씨는 곧바로 체포돼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 씨는 최근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기 위해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식욕억제제(펜디메트라진)를 처방받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 씨의 소지품에서도 해당 식욕억제제 약 봉지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번에 식욕억제제 8알을 처방받아 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약을 과다 복용하면 일부 환각 증세가 나타나고 간이 시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며 "실제 마약 투약 여부는 현재로선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양 씨를 석방하고, 양 씨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제출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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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성분 식욕억제제 먹었다”…배우 양 모 씨, 마약 투약 혐의 입건
    • 입력 2019-04-13 13:21:44
    • 수정2019-04-13 13:23:02
    사회
영화배우 양 모 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2일) 오전 3시쯤 양 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는 차량에 여러 차례 뛰어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양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이 간이 시약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양 씨는 곧바로 체포돼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 씨는 최근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기 위해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식욕억제제(펜디메트라진)를 처방받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 씨의 소지품에서도 해당 식욕억제제 약 봉지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번에 식욕억제제 8알을 처방받아 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약을 과다 복용하면 일부 환각 증세가 나타나고 간이 시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며 "실제 마약 투약 여부는 현재로선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양 씨를 석방하고, 양 씨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제출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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