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건물 붕괴 복구작업 이틀째…7명 사망·17명 실종

입력 2019.04.14 (05:54) 수정 2019.04.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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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주거용 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이틀째 복구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망·실종자가 늘고 있습니다.

소방대는 13일(현지시간) 지금까지 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구조됐으며 17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건축물이 추가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앞서 12일(현지시간) 오전 6시 30분쯤 리우 시 서부 무제마 지역에서 공사 중이던 주거용 건물 2동이 무너쳤습니다.

주민들은 "건물이 무너지기 직전에 쪼개지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며 공사가 이뤄지던 4∼6층이 무너지면서 건물이 붕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리우 시 일대에서 계속된 집중호우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리우에서는 지난 8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1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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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4 05:54:05
    • 수정2019-04-14 07:22:26
    국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주거용 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이틀째 복구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망·실종자가 늘고 있습니다.

소방대는 13일(현지시간) 지금까지 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구조됐으며 17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건축물이 추가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앞서 12일(현지시간) 오전 6시 30분쯤 리우 시 서부 무제마 지역에서 공사 중이던 주거용 건물 2동이 무너쳤습니다.

주민들은 "건물이 무너지기 직전에 쪼개지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며 공사가 이뤄지던 4∼6층이 무너지면서 건물이 붕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리우 시 일대에서 계속된 집중호우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리우에서는 지난 8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1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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