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일부터 외국인선원 근로실태조사 실시…원양어선까지 확대

입력 2019.04.14 (11:05) 수정 2019.04.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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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원양어선의 외국인 선원에 대해서도 근로실태조사가 진행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내일(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노‧사‧정 합동으로 외국인 선원에 대한 근로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해수부는 2013년부터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시작된 외국인 선원 근로실태조사를 올해부터 원양어선의 외국인 선원까지 확대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실태조사는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선원노조단체와 수협중앙회,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이 합동으로 조사단을 구성하고, 지방해양수산청이 주요 조사 대상 선사와 선박을 선정하면, 합동조사단이 사업장 등을 방문해 외국인 선원, 선주와 심층면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합동 조사단은 외국인 선원과의 근로계약 체결 적정 여부와 임금체납 여부, 폭행 등 인권침해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제도개선 사항도 발굴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 조사와 별개로 지방해양수산청과 수협중앙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연중 외국인 선원 근로감독과 고충 등에 관해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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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내일부터 외국인선원 근로실태조사 실시…원양어선까지 확대
    • 입력 2019-04-14 11:05:28
    • 수정2019-04-14 11:08:33
    경제
올해부터는 원양어선의 외국인 선원에 대해서도 근로실태조사가 진행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내일(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노‧사‧정 합동으로 외국인 선원에 대한 근로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해수부는 2013년부터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시작된 외국인 선원 근로실태조사를 올해부터 원양어선의 외국인 선원까지 확대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실태조사는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선원노조단체와 수협중앙회,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이 합동으로 조사단을 구성하고, 지방해양수산청이 주요 조사 대상 선사와 선박을 선정하면, 합동조사단이 사업장 등을 방문해 외국인 선원, 선주와 심층면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합동 조사단은 외국인 선원과의 근로계약 체결 적정 여부와 임금체납 여부, 폭행 등 인권침해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제도개선 사항도 발굴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 조사와 별개로 지방해양수산청과 수협중앙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연중 외국인 선원 근로감독과 고충 등에 관해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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