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검찰 김학의 수사단 경찰 내사 책임자 조사

입력 2019.04.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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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수사단이 지난 2013년 경찰 수사 당시 내사를 담당했던 이세민 전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 수사단이 이 전 차장을 소환 조사하는 것은 지난 12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쨉니다.

이 전 차장은 김 전 차관에 대한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지난 2013년 3월, 경찰청 수사기획관으로 근무하며 '김학의 동영상'에 대한 내사를 실질적으로 총괄했습니다.

하지만, 4개월여 만에 인사조치 돼, 김 전 차관 수사에 대한 징계성 조치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 수사단은 이 전 차장을 상대로 곽상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등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당시 해당 동영상에 대한 수사 상황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가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청와대의 외압 여부에 대한 수사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오늘 이 전 차장에 대한 조사는 오후 늦게 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앞서 검찰 수사단은 건설업자 윤중천의 주변 인물 등 '별장 성폭력' 동영상 관련 인물들을 연일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엔 '별장 성폭력' 피해 여성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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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4 13: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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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수사단이 지난 2013년 경찰 수사 당시 내사를 담당했던 이세민 전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 수사단이 이 전 차장을 소환 조사하는 것은 지난 12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쨉니다.

이 전 차장은 김 전 차관에 대한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지난 2013년 3월, 경찰청 수사기획관으로 근무하며 '김학의 동영상'에 대한 내사를 실질적으로 총괄했습니다.

하지만, 4개월여 만에 인사조치 돼, 김 전 차관 수사에 대한 징계성 조치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 수사단은 이 전 차장을 상대로 곽상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등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당시 해당 동영상에 대한 수사 상황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가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청와대의 외압 여부에 대한 수사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오늘 이 전 차장에 대한 조사는 오후 늦게 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앞서 검찰 수사단은 건설업자 윤중천의 주변 인물 등 '별장 성폭력' 동영상 관련 인물들을 연일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엔 '별장 성폭력' 피해 여성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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