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인성 2골 활약…개막 7경기 무패 행진

입력 2019.04.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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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1부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울산이 인천을 상대로 개막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울산은 오늘(14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인천과의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 주니오의 골로 먼저 앞서갔습니다. 전반전에 울산과 인천 선수 각각 한 명씩 퇴장당하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울산은 후반, 김인성의 멀티 골이 터지면서 인천에 3대 0 완승을 했습니다.

김인성은 후반 37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동료 김태환이 올려준 크로스를 왼쪽에서 받아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추가 시간 같은 지역에서 또 한 번 득점을 기록해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4연승을 달린 울산은 개막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FC서울의 경기에서는 서울이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페시치의 두 골로 2대 1, 승리를 챙겼습니다. 강원은 3연패에 빠졌습니다.

수원 삼성은 홈에서 대구 FC와 힘겨운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올렸던 세징야를 주축으로 대구 공격진이 무려 27개의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지만, 수원은 골키퍼 노동건이 눈부신 선방을 펼쳐 보이며 팀의 무실점을 막아냈습니다. 수원 공격진은 타가트를 중심으로 대구 골문을 노려봤지만 쉽진 않았고 결국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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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김인성 2골 활약…개막 7경기 무패 행진
    • 입력 2019-04-14 19: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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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1부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울산이 인천을 상대로 개막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울산은 오늘(14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인천과의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 주니오의 골로 먼저 앞서갔습니다. 전반전에 울산과 인천 선수 각각 한 명씩 퇴장당하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울산은 후반, 김인성의 멀티 골이 터지면서 인천에 3대 0 완승을 했습니다.

김인성은 후반 37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동료 김태환이 올려준 크로스를 왼쪽에서 받아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추가 시간 같은 지역에서 또 한 번 득점을 기록해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4연승을 달린 울산은 개막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FC서울의 경기에서는 서울이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페시치의 두 골로 2대 1, 승리를 챙겼습니다. 강원은 3연패에 빠졌습니다.

수원 삼성은 홈에서 대구 FC와 힘겨운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올렸던 세징야를 주축으로 대구 공격진이 무려 27개의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지만, 수원은 골키퍼 노동건이 눈부신 선방을 펼쳐 보이며 팀의 무실점을 막아냈습니다. 수원 공격진은 타가트를 중심으로 대구 골문을 노려봤지만 쉽진 않았고 결국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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