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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금호 측 내주 수정안 제출 예정”
입력 2019.04.14 (20:28) 수정 2019.04.14 (20:29) 경제
금호 아시아나 그룹이 지난주 제출한 자구계획에 대해 '실질적 방안'이 없다며 퇴짜를 놨던 산업은행이 오늘 '금호 측이 다음주 중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산은 등 채권단과 금호 그룹 측이 수정 자구계획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호 측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산은은 수정 자구계획에 대해 합의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산은은 수정 자구 계획이 공식 제출되는대로 아시아나 항공 채권단 회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채권단은 이달 초 체결하기로 되어 있던 재무구조 개선 약정 시한을 다음달 6일까지 한달 간 연장해 놓은 상태입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측은 앞서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전량 채권단에 담보로 맡기고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를 비롯한 그룹 자산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5천억 원을 신규 지원해달라는 자구계획을 채권단에 제출했습니다.

당시 자구계획을 이행하는 기한은 3년으로 제시하면서, 이 3년 내 경영을 정상화시키지 못하면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을 팔아도 좋다고 밝혔지만, 채권단은 이를 거부했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박 회장이 물러나더라도 아들이 경영하겠다는 식의 안이라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후 금호 그룹이 아시아나 항공을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인수 가능성이 있는 국내 일부 대기업이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서 금호 그룹은 지난달 외부 회계 감사에서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유동성 위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은행 “금호 측 내주 수정안 제출 예정”
    • 입력 2019-04-14 20:28:06
    • 수정2019-04-14 20:29:31
    경제
금호 아시아나 그룹이 지난주 제출한 자구계획에 대해 '실질적 방안'이 없다며 퇴짜를 놨던 산업은행이 오늘 '금호 측이 다음주 중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산은 등 채권단과 금호 그룹 측이 수정 자구계획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호 측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산은은 수정 자구계획에 대해 합의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산은은 수정 자구 계획이 공식 제출되는대로 아시아나 항공 채권단 회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채권단은 이달 초 체결하기로 되어 있던 재무구조 개선 약정 시한을 다음달 6일까지 한달 간 연장해 놓은 상태입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측은 앞서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전량 채권단에 담보로 맡기고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를 비롯한 그룹 자산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5천억 원을 신규 지원해달라는 자구계획을 채권단에 제출했습니다.

당시 자구계획을 이행하는 기한은 3년으로 제시하면서, 이 3년 내 경영을 정상화시키지 못하면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을 팔아도 좋다고 밝혔지만, 채권단은 이를 거부했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박 회장이 물러나더라도 아들이 경영하겠다는 식의 안이라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후 금호 그룹이 아시아나 항공을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인수 가능성이 있는 국내 일부 대기업이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서 금호 그룹은 지난달 외부 회계 감사에서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유동성 위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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