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택 또 홈런, KIA ‘잇몸야구’로 역전승

입력 2019.04.14 (21:32) 수정 2019.04.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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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극적인 만루홈런으로 KIA의 대역전극을 이끌었던 한승택이 오늘도 귀중한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젊은 야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KIA는 2연승을 달렸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9회말 투아웃 극적인 대타 만루 홈런의 주인공.

한승택의 짜릿한 드라마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선발 출장한 한승택은 KIA가 1대 0으로 뒤진 5회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한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고맙다는 듯 모자를 벗고 고개를 숙이며 화답했습니다.

KIA는 이창진의 데뷔 첫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류승현도 적시타로 힘을 보탰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대거 빠진 KIA는 한승택을 포함한 백업 야수들의 '잇몸 야구'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이영하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볼넷을 하나밖에 내주지 않는 완벽 제구 속에 타선이 폭발했고

안타를 지워내는 박건우의 호수비도 이영하를 도왔습니다.

[이영하/두산 : "수비 포수 타격 모두 다 도와줘서 할 수 있었고 /그런 부분들이 있었기에 잘 던질수 있었던것 같아요"]

시즌 5호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양의지..

19살 신인 투수 김영규의 시즌 3승까지 이끌면서 공수를 지배한 '양의지 효과'로 지난 시즌 최하위 NC는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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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택 또 홈런, KIA ‘잇몸야구’로 역전승
    • 입력 2019-04-14 21:33:51
    • 수정2019-04-14 21: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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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극적인 만루홈런으로 KIA의 대역전극을 이끌었던 한승택이 오늘도 귀중한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젊은 야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KIA는 2연승을 달렸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9회말 투아웃 극적인 대타 만루 홈런의 주인공.

한승택의 짜릿한 드라마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선발 출장한 한승택은 KIA가 1대 0으로 뒤진 5회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한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고맙다는 듯 모자를 벗고 고개를 숙이며 화답했습니다.

KIA는 이창진의 데뷔 첫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류승현도 적시타로 힘을 보탰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대거 빠진 KIA는 한승택을 포함한 백업 야수들의 '잇몸 야구'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이영하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볼넷을 하나밖에 내주지 않는 완벽 제구 속에 타선이 폭발했고

안타를 지워내는 박건우의 호수비도 이영하를 도왔습니다.

[이영하/두산 : "수비 포수 타격 모두 다 도와줘서 할 수 있었고 /그런 부분들이 있었기에 잘 던질수 있었던것 같아요"]

시즌 5호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양의지..

19살 신인 투수 김영규의 시즌 3승까지 이끌면서 공수를 지배한 '양의지 효과'로 지난 시즌 최하위 NC는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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