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고.성신고 제외

입력 2019.04.14 (22:39) 수정 2019.04.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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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 하반기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히자
울산시교육청도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청운고와 성신고가
올해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돕니다.


 
올 하반기
고 3학생들부터 적용되는 무상교육에
울산에서는 모든 일반계고와
특성화고가 혜택을 받습니다.

하지만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는 상황이 복잡합니다.

교육부 지침에는
사립학교 가운데 '재정결함 보조금'을
받지 않는 일부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 등은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목고 가운데
공립인 울산외국어고와 울산과학고 등은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되고,
울산예술고도 사립이기는 하지만
재정결함보조금을 받고 있어서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시킬 지 여부를
울산시교육청이 검토중입니다.


 
이해걸(울산시교육청 법무사학팀장)
"울산의 예술교육학교로서 공교육이 해야 할 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재정결함보조금을지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교 무상교육 지원과 관련해서는 교육부의 공문이나 지침등을 보고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자율형사립고인
현대청운고는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 자사고였다가 일반계고로
전환한 성신고는 현재 고3들이
자사고체제여서
올해만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되고
내년부터는 무상교육이 적용됩니다.

시교육청은 올 하반기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86억 원을
추경예산안에 긴급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상탭니다.

하지만 무상교육이
확대 시행되는 내년에는 317억 원,
내후년에는 476억 원이 더 필요해
시교육청이 벌써부터
재원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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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운고.성신고 제외
    • 입력 2019-04-14 22:39:37
    • 수정2019-04-15 10:01:49
    뉴스9(울산)
  교육부가 올 하반기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히자 울산시교육청도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청운고와 성신고가 올해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돕니다.   올 하반기 고 3학생들부터 적용되는 무상교육에 울산에서는 모든 일반계고와 특성화고가 혜택을 받습니다. 하지만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는 상황이 복잡합니다. 교육부 지침에는 사립학교 가운데 '재정결함 보조금'을 받지 않는 일부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 등은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목고 가운데 공립인 울산외국어고와 울산과학고 등은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되고, 울산예술고도 사립이기는 하지만 재정결함보조금을 받고 있어서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시킬 지 여부를 울산시교육청이 검토중입니다.   이해걸(울산시교육청 법무사학팀장) "울산의 예술교육학교로서 공교육이 해야 할 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재정결함보조금을지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교 무상교육 지원과 관련해서는 교육부의 공문이나 지침등을 보고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자율형사립고인 현대청운고는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 자사고였다가 일반계고로 전환한 성신고는 현재 고3들이 자사고체제여서 올해만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되고 내년부터는 무상교육이 적용됩니다. 시교육청은 올 하반기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86억 원을 추경예산안에 긴급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상탭니다. 하지만 무상교육이 확대 시행되는 내년에는 317억 원, 내후년에는 476억 원이 더 필요해 시교육청이 벌써부터 재원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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