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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플로리다서 화식조 공격받은 남성 사망
입력 2019.04.15 (05:06) 수정 2019.04.15 (05:15) 국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지구상 가장 위험한 새로 불리는 화식조(火食鳥·Cassowary)의 공격을 받은 한 남성이 숨졌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14일 타조와 비슷한 생김새인 화식조 한 마리가 지난 12일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의 한 농장에서 자신을 기르던 남성을 공격해 숨지게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먹이를 주려다가 일어난 사고처럼 보이는데, 한 남성이 새 서식지에서 넘어졌고 그 직후 공격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호주·뉴기니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화식조는 키 1.8m에 체중이 60㎏ 정도 나가는 거대한 새로, 타조, 에뮤처럼 날개가 퇴화한 대신 빨리 달리는 거대 주조류에 속합니다.

최고 시속 50km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AP통신은 샌디에이고 동물원 웹사이트를 인용해 화식조가 길이 10㎝의 단검 모양 발톱을 지니고 있으며, 강력한 다리 힘으로 발을 휘두르면 맹수에게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을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화식조는 타조와 달리 성질이 포악해 농장 사육에는 부적합한 조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특수 제작된 우리 등 엄격한 조건을 갖춘 시설에서만 화식조 사육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美플로리다서 화식조 공격받은 남성 사망
    • 입력 2019-04-15 05:06:20
    • 수정2019-04-15 05:15:30
    국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지구상 가장 위험한 새로 불리는 화식조(火食鳥·Cassowary)의 공격을 받은 한 남성이 숨졌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14일 타조와 비슷한 생김새인 화식조 한 마리가 지난 12일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의 한 농장에서 자신을 기르던 남성을 공격해 숨지게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먹이를 주려다가 일어난 사고처럼 보이는데, 한 남성이 새 서식지에서 넘어졌고 그 직후 공격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호주·뉴기니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화식조는 키 1.8m에 체중이 60㎏ 정도 나가는 거대한 새로, 타조, 에뮤처럼 날개가 퇴화한 대신 빨리 달리는 거대 주조류에 속합니다.

최고 시속 50km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AP통신은 샌디에이고 동물원 웹사이트를 인용해 화식조가 길이 10㎝의 단검 모양 발톱을 지니고 있으며, 강력한 다리 힘으로 발을 휘두르면 맹수에게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을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화식조는 타조와 달리 성질이 포악해 농장 사육에는 부적합한 조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특수 제작된 우리 등 엄격한 조건을 갖춘 시설에서만 화식조 사육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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