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착륙 유도’ 정밀접근레이더 공군 실전 배치

입력 2019.04.15 (09:25) 수정 2019.04.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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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밀접근레이더(PAR)를 지난달 말 공군 1전투비행단에 처음으로 실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레이더는 2012년 11월부터 정부와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 약 2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2015년 말 연구개발에 성공했고, 연구개발이 끝난 후 2년여에 걸쳐 이뤄진 시험평가 과정에서 성능이 입증됐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정밀접근레이더는 공항 관제구역 내의 항공기에 대한 착륙 관제 임무를 수행하는 레이더로, 활주로 방향 36㎞까지 접근한 각종 군용 항공기의 조종사에게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하도록 기체를 유도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악천후나 항공기의 계기착륙장치 이상 때 활주로에 접근하는 항공기 조종사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착륙을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사청은 "기존 장비는 한 개의 레이더 빔 송신기로 구성되어 있어 고장이 나면 사용할 수 없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정밀접근레이더는 수십 개의 반도체 송신기로 이뤄져 그중 일부가 고장이 나더라도 장비를 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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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5 09:25:00
    • 수정2019-04-15 09:25:58
    정치
방위사업청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밀접근레이더(PAR)를 지난달 말 공군 1전투비행단에 처음으로 실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레이더는 2012년 11월부터 정부와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 약 2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2015년 말 연구개발에 성공했고, 연구개발이 끝난 후 2년여에 걸쳐 이뤄진 시험평가 과정에서 성능이 입증됐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정밀접근레이더는 공항 관제구역 내의 항공기에 대한 착륙 관제 임무를 수행하는 레이더로, 활주로 방향 36㎞까지 접근한 각종 군용 항공기의 조종사에게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하도록 기체를 유도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악천후나 항공기의 계기착륙장치 이상 때 활주로에 접근하는 항공기 조종사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착륙을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사청은 "기존 장비는 한 개의 레이더 빔 송신기로 구성되어 있어 고장이 나면 사용할 수 없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정밀접근레이더는 수십 개의 반도체 송신기로 이뤄져 그중 일부가 고장이 나더라도 장비를 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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