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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되고 주요국 동의하면 IMF가 北가입 거부 안할 것”
입력 2019.04.15 (10:31) 수정 2019.04.15 (10:33) 경제
북한이 개방경제로 진입하는 첫 단계인 국제통화기금(IMF) 가입은 비핵화 이후 주요국의 동의를 토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김회정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은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회원국 가입에 대해 주요국이 반대하지 않는데 IMF가 이를 막은 적이 없다"며 주요국의 합의를 얻으면 북한도 IMF 가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비핵화가 이뤄지고 북한이 경제 개방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 가입할 수 있고 일단은 비핵화 협상이 우선이다"라며 "지금은 가입을 논의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관리관은 정부가 여건이 성숙했을 때를 대비해 북한의 가입 절차와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관리관은 "IMF에 가입해야 세계은행(WB)이나 아시아개발은행(ADB)에 가입할 수 있다"며 "북한이 경제를 개방하고 국제금융기구로부터 차관을 받으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그 첫 단추가 IMF인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015년 2월 종료한 한일 통화스와프를 재개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적절한 여건이 되면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현재 진행되는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캐나다, 스위스 등과 스와프 계약을 하면서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곳은 다 됐다고 생각하며 과거 금융위기 직후처럼 우리에게 당장 스와프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비핵화되고 주요국 동의하면 IMF가 北가입 거부 안할 것”
    • 입력 2019-04-15 10:31:00
    • 수정2019-04-15 10:33:25
    경제
북한이 개방경제로 진입하는 첫 단계인 국제통화기금(IMF) 가입은 비핵화 이후 주요국의 동의를 토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김회정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은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회원국 가입에 대해 주요국이 반대하지 않는데 IMF가 이를 막은 적이 없다"며 주요국의 합의를 얻으면 북한도 IMF 가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비핵화가 이뤄지고 북한이 경제 개방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 가입할 수 있고 일단은 비핵화 협상이 우선이다"라며 "지금은 가입을 논의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관리관은 정부가 여건이 성숙했을 때를 대비해 북한의 가입 절차와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관리관은 "IMF에 가입해야 세계은행(WB)이나 아시아개발은행(ADB)에 가입할 수 있다"며 "북한이 경제를 개방하고 국제금융기구로부터 차관을 받으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그 첫 단추가 IMF인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015년 2월 종료한 한일 통화스와프를 재개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적절한 여건이 되면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현재 진행되는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캐나다, 스위스 등과 스와프 계약을 하면서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곳은 다 됐다고 생각하며 과거 금융위기 직후처럼 우리에게 당장 스와프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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