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한-러 어업위원회 열려…명태 등 어획할당량 협상

입력 2019.04.15 (11:00) 수정 2019.04.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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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우리 어선의 어획량을 사전 협의하는 회의가 열립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수산청과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를 연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올해 우리나라 원양어선과 근해어선이 러시아 EEZ에서 잡을 수 있는 명태·대구·꽁치·오징어 등의 어획할당량과 조업조건 등을 협의합니다.

우리 측 수석 대표로는 최준욱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러시아 측에서는 쉐스타코프 수산청장이 참석합니다.

양국은 1991년 9월 체결한 '한-러 어업협정'에 따라 매년 어업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어선들은 러시아 수역에서 수산물 3만 4천 톤을 잡았습니다. 특히 명태의 경우 러시아 수역에서 어획한 명태가 연간 수요의 90%이상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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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5 11:00:52
    • 수정2019-04-15 11:07:46
    경제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우리 어선의 어획량을 사전 협의하는 회의가 열립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수산청과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를 연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올해 우리나라 원양어선과 근해어선이 러시아 EEZ에서 잡을 수 있는 명태·대구·꽁치·오징어 등의 어획할당량과 조업조건 등을 협의합니다.

우리 측 수석 대표로는 최준욱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러시아 측에서는 쉐스타코프 수산청장이 참석합니다.

양국은 1991년 9월 체결한 '한-러 어업협정'에 따라 매년 어업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어선들은 러시아 수역에서 수산물 3만 4천 톤을 잡았습니다. 특히 명태의 경우 러시아 수역에서 어획한 명태가 연간 수요의 90%이상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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