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6개월간 가금농가·축산시설 7천여 곳 일제점검

입력 2019.04.15 (11:00) 수정 2019.04.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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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를 막기 위한 방역 점검에 나섭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함께 9월까지 7,200곳의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 방역과 소독 설비, 노후화된 축사 등을 점검하고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500수 이상의 가금을 사육하는 농사 5,590곳과 도축장과 사료 공장 등 축산시설 1,602곳입니다.

농식품부와 지자체 점검반은 가금농가 출입 시 방역복 착용을 위한 전실 설치·관리 여부와 울타리, CCTV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소독제 희석배수 준수 여부와 올바른 소독 요령 등 방역 수칙에 대한 지도와 교육도 함께 시행합니다.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보완하도록 하고, 법령을 위반했을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번 점검 결과와 내용은 모두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입력돼 전산 등을 통해 사후관리도 이뤄집니다.

국내 가금농사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넘게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대만과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는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과 소독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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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5 11:00:52
    • 수정2019-04-15 11:07:26
    경제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를 막기 위한 방역 점검에 나섭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함께 9월까지 7,200곳의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 방역과 소독 설비, 노후화된 축사 등을 점검하고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500수 이상의 가금을 사육하는 농사 5,590곳과 도축장과 사료 공장 등 축산시설 1,602곳입니다.

농식품부와 지자체 점검반은 가금농가 출입 시 방역복 착용을 위한 전실 설치·관리 여부와 울타리, CCTV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소독제 희석배수 준수 여부와 올바른 소독 요령 등 방역 수칙에 대한 지도와 교육도 함께 시행합니다.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보완하도록 하고, 법령을 위반했을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번 점검 결과와 내용은 모두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입력돼 전산 등을 통해 사후관리도 이뤄집니다.

국내 가금농사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넘게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대만과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는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과 소독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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