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트럼프 연임 가능성 커”

입력 2019.04.15 (11:10) 수정 2019.04.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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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현직 대통령은 경쟁후보보다 인기투표에서 5∼6%포인트 우위를 지닌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체 분석도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일부 부정적으로 작용하기는 하지만 승패를 뒤바꿀 만한 요소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첫 임기로 인한 이점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교적 강건한 경제적 성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나타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올해 2.5%, 내년 2.3%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습니다. 이런 추세는 실업률을 올해 3.7%에서 내년 3.3%로 낮추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역사적으로 고용률과 소득 같은 변수는 주식이나 유가처럼 시장에 기반을 둔 요인들보다 선거 결과의 더 나은 지표로 작용했다며 대선을 앞둔 내년 2분기 경제 성과가 선거 결과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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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만삭스 “트럼프 연임 가능성 커”
    • 입력 2019-04-15 11:10:18
    • 수정2019-04-15 11:12:39
    국제
골드만삭스가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현직 대통령은 경쟁후보보다 인기투표에서 5∼6%포인트 우위를 지닌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체 분석도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일부 부정적으로 작용하기는 하지만 승패를 뒤바꿀 만한 요소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첫 임기로 인한 이점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교적 강건한 경제적 성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나타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올해 2.5%, 내년 2.3%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습니다. 이런 추세는 실업률을 올해 3.7%에서 내년 3.3%로 낮추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역사적으로 고용률과 소득 같은 변수는 주식이나 유가처럼 시장에 기반을 둔 요인들보다 선거 결과의 더 나은 지표로 작용했다며 대선을 앞둔 내년 2분기 경제 성과가 선거 결과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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