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미선 후보 청 임명 강행…문 정권 오만·독선 도 넘어”

입력 2019.04.15 (11:14) 수정 2019.04.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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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움직임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인사 라인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재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투자 의혹이 심각한 결격 사유로 지적되고 있는데도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구보다 공명정대해야 할 헌법재판관을 일방적으로 임명한다면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겠냐"며 "이 후보자를 즉각 사퇴시키고 청와대 인사라인 전체를 물갈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대대표도 "진보 법조인의 색다른 윤리 의식과 직업의식에 놀라울 따름"이라며 "본인 스스로 사퇴하는 게 답"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 오기 인사를 관철하려 하지 말고, 이미선 후보자를 놓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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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이미선 후보 청 임명 강행…문 정권 오만·독선 도 넘어”
    • 입력 2019-04-15 11:14:43
    • 수정2019-04-15 11:16:00
    정치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움직임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인사 라인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재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투자 의혹이 심각한 결격 사유로 지적되고 있는데도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구보다 공명정대해야 할 헌법재판관을 일방적으로 임명한다면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겠냐"며 "이 후보자를 즉각 사퇴시키고 청와대 인사라인 전체를 물갈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대대표도 "진보 법조인의 색다른 윤리 의식과 직업의식에 놀라울 따름"이라며 "본인 스스로 사퇴하는 게 답"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 오기 인사를 관철하려 하지 말고, 이미선 후보자를 놓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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