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베트남 국영방송 타고 현지 공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오늘(15일) 베트남 국영방송, 베트남 푸타이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중진공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cab, 푸타이 그룹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진공이 국내 우수제품을 발굴하면 베트남 국영방송이 방송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푸타이 그룹이 한국제품 전용 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국영방송 VTVcab은 베트남 종합유선방송 1위 사업자로 유료회원 600만 명이 가입해있습니다. 푸타이 그룹은 베트남 소매유통 선두그룹으로 2,500개 도매점과 1,000개 슈퍼마켓을 운영 중입니다.

중진공 관계자는 베트남은 아세안 1위 교역대상국이자 세계 3위 수출시장으로,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 정품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