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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세요”…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해 수십억 챙겨
입력 2019.04.15 (12:13) 수정 2019.04.15 (13:2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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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 사무실을 차리고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창업 카페 등을 통해 투자하라는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회원을 모았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아파트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아파트 곳곳에서 5만 원짜리 현금 뭉치들이 발견됩니다.

[서울 광진경찰서 수사관 : "어~ 장난 아닌데."]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모은 돈으로, 현금만 18억 원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47살 김 모 씨 등 9명을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 말레이시아 등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파워볼 게임을 모방한 일종의 홀짝 게임 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게임에 참가한 회원이 홀짝을 맞춰 '인터넷 캐시'를 따면 현금으로 환전해 주고, 맞추지 못하면 이들 일당이 챙기는 수법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창업 투자 카페에 "투자하라"며 글을 올리거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령법인의 계좌를 통해 도박 자금을 입금받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챙긴 부당 수익이 최소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해외에 있는 도박 사이트 관리자에 대해서도 인터폴 국제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 “투자하세요”…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해 수십억 챙겨
    • 입력 2019-04-15 12:15:07
    • 수정2019-04-15 13:29:42
    뉴스 12
[앵커]

해외에 사무실을 차리고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창업 카페 등을 통해 투자하라는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회원을 모았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아파트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아파트 곳곳에서 5만 원짜리 현금 뭉치들이 발견됩니다.

[서울 광진경찰서 수사관 : "어~ 장난 아닌데."]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모은 돈으로, 현금만 18억 원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47살 김 모 씨 등 9명을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 말레이시아 등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파워볼 게임을 모방한 일종의 홀짝 게임 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게임에 참가한 회원이 홀짝을 맞춰 '인터넷 캐시'를 따면 현금으로 환전해 주고, 맞추지 못하면 이들 일당이 챙기는 수법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창업 투자 카페에 "투자하라"며 글을 올리거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령법인의 계좌를 통해 도박 자금을 입금받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챙긴 부당 수익이 최소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해외에 있는 도박 사이트 관리자에 대해서도 인터폴 국제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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