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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입력 2019.04.15 (12:41) 수정 2019.04.15 (13:52) 경제
유동성 위기에 몰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인 금호산업은 오늘(1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미래발전과 1만 여 임직원의 미래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6천868만8천63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해당 지분의 현재 시장 가격은 약 3천 억 원이지만, 계열사들에 대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했을때 총 매각 금액은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것이 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주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담보로 5천 억 원을 신규 지원해달라는 자구계획안을 채권단에 제출했지만,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이를 거부함해 수정 자구계획안을 논의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해 말까지 갚아야할 채무는 약 1조3000억원으로, 오는 25일 6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건설회사인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금호리조트만 남게 되며, 사실상 중견그룹 수준으로 규모가 축소됩니다.
  • 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 입력 2019-04-15 12:41:26
    • 수정2019-04-15 13:52:18
    경제
유동성 위기에 몰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인 금호산업은 오늘(1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미래발전과 1만 여 임직원의 미래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6천868만8천63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해당 지분의 현재 시장 가격은 약 3천 억 원이지만, 계열사들에 대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했을때 총 매각 금액은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것이 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주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담보로 5천 억 원을 신규 지원해달라는 자구계획안을 채권단에 제출했지만,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이를 거부함해 수정 자구계획안을 논의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해 말까지 갚아야할 채무는 약 1조3000억원으로, 오는 25일 6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건설회사인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금호리조트만 남게 되며, 사실상 중견그룹 수준으로 규모가 축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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