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주식매각해도 달라진점 없어…이미선 부적격”

입력 2019.04.15 (13:20) 수정 2019.04.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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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서 부적격 의견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아침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 후보자가 주식을 매각했지만, 결론이 달라진 점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평화당은 판검사나 고위공직자가 주식을 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내부 관행으로 삼가야 하는 것에 비춰 많은 주식 거래를 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이 후보자에 대해서 합리적인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임명을 강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고, 최근 임명을 철회한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의 사례에 비춰봐도, 부정적인 여론 부담을 안고 강행을 할 이유는 없다고, 평화당은 결론냈습니다.

다만, 평화당 소속으로 유일한 국회 법사위원인 박지원 의원이 이미선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서 찬성하고 있어, 당의 이같은 입장과는 배치됩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미선 후보자가 약속대로 주식을 매각했기 때문에, 임명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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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5 13:20:42
    • 수정2019-04-15 13:25:22
    정치
민주평화당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서 부적격 의견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아침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 후보자가 주식을 매각했지만, 결론이 달라진 점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평화당은 판검사나 고위공직자가 주식을 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내부 관행으로 삼가야 하는 것에 비춰 많은 주식 거래를 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이 후보자에 대해서 합리적인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임명을 강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고, 최근 임명을 철회한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의 사례에 비춰봐도, 부정적인 여론 부담을 안고 강행을 할 이유는 없다고, 평화당은 결론냈습니다.

다만, 평화당 소속으로 유일한 국회 법사위원인 박지원 의원이 이미선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서 찬성하고 있어, 당의 이같은 입장과는 배치됩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미선 후보자가 약속대로 주식을 매각했기 때문에, 임명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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