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이달 착공…전체 2027년 완공

입력 2019.04.15 (13:54) 수정 2019.04.15 (14: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호수와 수로를 연결해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합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의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이 이번 주에 착공계를 제출하고,송도 6공구 인공호수와 바다를 연결하는 수로,수문,보도교,친수시설 등을 오는 2021년 12월까지 준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송도 워터프런트`는 길이 16㎞에 폭 40∼300m 규모로 총사업비 6천215억 원이 투입되며,이달 착공하는 1-1단계 사업에 이어 1-2단계(9.4㎞)와 2단계(5.7㎞) 사업도 각각 준비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2단계 사업은 행정안전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2차 타당성 조사 결과가 올해 9월 말 나오면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준공할 예정입니다.

또,2단계 사업은 정부의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을 올해 6월 발주하고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 2024년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완공 예정입니다.

애초 워터프런트 사업에 포함됐다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개발사업으로 분리된 11공구 인공수로(5㎞)는 2021년 착공해 2024년 준공됩니다.

`송도 워터프런트`는 현재 물고기가 살 수 없고 여름철 악취가 심한 송도국제도시 북측 수로 등 송도를 둘러싼 수로와 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홍수를 방지하며,전체 수로가 연결되면 수상레저 선박이 운항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인천시는 `워터프런트 2단계` 구간에는 300척 규모의 마리나시설과 해양스포츠 교육·체험장을 만들어 `송도국제도시`를 이탈리아 베네치아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처럼 아름답고 낭만이 넘치는 '물의 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이달 착공…전체 2027년 완공
    • 입력 2019-04-15 13:54:27
    • 수정2019-04-15 14:06:13
    사회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호수와 수로를 연결해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합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의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이 이번 주에 착공계를 제출하고,송도 6공구 인공호수와 바다를 연결하는 수로,수문,보도교,친수시설 등을 오는 2021년 12월까지 준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송도 워터프런트`는 길이 16㎞에 폭 40∼300m 규모로 총사업비 6천215억 원이 투입되며,이달 착공하는 1-1단계 사업에 이어 1-2단계(9.4㎞)와 2단계(5.7㎞) 사업도 각각 준비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2단계 사업은 행정안전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2차 타당성 조사 결과가 올해 9월 말 나오면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준공할 예정입니다.

또,2단계 사업은 정부의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을 올해 6월 발주하고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 2024년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완공 예정입니다.

애초 워터프런트 사업에 포함됐다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개발사업으로 분리된 11공구 인공수로(5㎞)는 2021년 착공해 2024년 준공됩니다.

`송도 워터프런트`는 현재 물고기가 살 수 없고 여름철 악취가 심한 송도국제도시 북측 수로 등 송도를 둘러싼 수로와 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홍수를 방지하며,전체 수로가 연결되면 수상레저 선박이 운항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인천시는 `워터프런트 2단계` 구간에는 300척 규모의 마리나시설과 해양스포츠 교육·체험장을 만들어 `송도국제도시`를 이탈리아 베네치아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처럼 아름답고 낭만이 넘치는 '물의 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