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국 곳곳 기상이변…남부는 토네이도·중서부엔 눈 폭풍

입력 2019.04.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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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가 도심을 휩쓸고 지나간 앨라배마주 트로이입니다.

도로를 따라 멀쩡한 건물이 드뭅니다.

텍사스주 휴스턴도 마찬가지, 건물들이 잔해만 남긴 채 파괴됐습니다.

미 남부 텍사스주와 알라바마, 미시시피주를 강타한 최대 시속 2백킬로미터가 넘는 강력한 회오리 바람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세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스팽글러/사고 목격자 : "사고 현장에 가 보니 도움을 요청한 여자 분의 남편이 거기 있었어요. 달려갔는데 그사고를 보게 된 거죠."]

하루 전 미 중서부에는 4월에 때아닌 눈폭풍이 몰아쳤습니다.

미국은 이를 폭탄 사이클론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한 달 새 두 번이나 몰아쳤습니다.

대형 차량은 도로를 가로막았고, 사고를 처리하려는 고속도로 순찰대원은 강한 바람과 빙판에 속수무책입니다

적설량이 60센티미터에 이르면서 도로가 봉쇄되고, 전기가 끊기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봄날 눈 폭풍에 대비가 부족해 특히 교통사고 피해가 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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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5 14: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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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가 도심을 휩쓸고 지나간 앨라배마주 트로이입니다.

도로를 따라 멀쩡한 건물이 드뭅니다.

텍사스주 휴스턴도 마찬가지, 건물들이 잔해만 남긴 채 파괴됐습니다.

미 남부 텍사스주와 알라바마, 미시시피주를 강타한 최대 시속 2백킬로미터가 넘는 강력한 회오리 바람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세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스팽글러/사고 목격자 : "사고 현장에 가 보니 도움을 요청한 여자 분의 남편이 거기 있었어요. 달려갔는데 그사고를 보게 된 거죠."]

하루 전 미 중서부에는 4월에 때아닌 눈폭풍이 몰아쳤습니다.

미국은 이를 폭탄 사이클론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한 달 새 두 번이나 몰아쳤습니다.

대형 차량은 도로를 가로막았고, 사고를 처리하려는 고속도로 순찰대원은 강한 바람과 빙판에 속수무책입니다

적설량이 60센티미터에 이르면서 도로가 봉쇄되고, 전기가 끊기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봄날 눈 폭풍에 대비가 부족해 특히 교통사고 피해가 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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