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서 10만 명분 필로폰 밀반입 적발

입력 2019.04.15 (14:56) 수정 2019.04.15 (15: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0만 명가량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부산 김해공항으로 밀반입하려던 말레이시아인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부산본부세관과 부산지방검창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제3국을 거쳐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 A 씨는 여행 가방 속에 필로폰 3㎏, 시가 98억 원 상당을 숨겨 입국하려다 엑스레이 검사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세관과 검찰은 A씨가 필로폰을 국내로 반입하는 운반책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국내 마약밀매 조직 등 공범을 뒤쫓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에선 2014년에도 한 일본인 승객이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인 180억 원 상당의 필로폰 6㎏을 여행 가방에 숨겨 밀반입하려다 붙잡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해공항서 10만 명분 필로폰 밀반입 적발
    • 입력 2019-04-15 14:56:40
    • 수정2019-04-15 15:18:44
    사회
10만 명가량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부산 김해공항으로 밀반입하려던 말레이시아인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부산본부세관과 부산지방검창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제3국을 거쳐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 A 씨는 여행 가방 속에 필로폰 3㎏, 시가 98억 원 상당을 숨겨 입국하려다 엑스레이 검사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세관과 검찰은 A씨가 필로폰을 국내로 반입하는 운반책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국내 마약밀매 조직 등 공범을 뒤쫓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에선 2014년에도 한 일본인 승객이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인 180억 원 상당의 필로폰 6㎏을 여행 가방에 숨겨 밀반입하려다 붙잡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