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화살머리고지서 ‘6·25전사자 추정 유해’ 4점 추가 발견

입력 2019.04.15 (17:02) 수정 2019.04.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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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6·25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4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5일) "지난 11일과 12일 각각 유해 1점과 2점을 발굴한 데 이어 15일 1점을 더 발굴했다"며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화살머리고지에서의 지뢰 제거 및 기초발굴 과정에서 발견된 유해는 총 6점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유해는 사지골편, 발등뼈, 발가락뼈, 정강이뼈 1점씩으로 특히 사지골편 발굴 현장 주변에서는 전투화 조각, 군장조각 등 6·25전쟁 당시 유품으로 추정되는 물품들도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들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유전자(DNA) 분석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무장지대에 있는 화살머리고지에서는 지난 1일 남측 단독으로 지뢰제거작업과 함께 유해발굴 작업이 시작됐고 북측의 소극적인 태도로 공동유해발굴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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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5 17:02:24
    • 수정2019-04-15 17:13:32
    정치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6·25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4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5일) "지난 11일과 12일 각각 유해 1점과 2점을 발굴한 데 이어 15일 1점을 더 발굴했다"며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화살머리고지에서의 지뢰 제거 및 기초발굴 과정에서 발견된 유해는 총 6점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유해는 사지골편, 발등뼈, 발가락뼈, 정강이뼈 1점씩으로 특히 사지골편 발굴 현장 주변에서는 전투화 조각, 군장조각 등 6·25전쟁 당시 유품으로 추정되는 물품들도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들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유전자(DNA) 분석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무장지대에 있는 화살머리고지에서는 지난 1일 남측 단독으로 지뢰제거작업과 함께 유해발굴 작업이 시작됐고 북측의 소극적인 태도로 공동유해발굴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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