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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절치부심’하는 강한 軍 되어 달라…힘 없으면 평화 이룰 수 없어”
입력 2019.04.15 (17:36) 수정 2019.04.15 (17:5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힘이 없으면 평화를 이룰 수 없다"며, "'절치부심'하는 정신자세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는 강한 군이 되어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군 장성진급 신고식에서,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해야 하며, 북한의 핵도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강한 힘이 있어야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절치부심'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임진왜란 이후 불과 30년만에 정묘호란, 또 불과 9년만에 병자호란을 겪었지만, 국란을 다시는 겪지 않겠다는 뜻을 이를 갈고 가슴에 새기지 못해 결국 35년간 나라를 잃고 식민지 생활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차 대전 종전으로 해방이 됐지만 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됐고, 이후 동족상잔의 전쟁을 겪었지만 유엔군의 참전으로 겨우 나라를 지킬 수 있었다"며 "이제는 우리 힘으로 우리 국방을 지킬 수 있는, 그리고 그 힘으로 분단도 극복하고 한미동맹과 함께 동북아 평화까지 이뤄내는 강한 국방력을 가지는데 절치부심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종전 후에 거의 70년 가까운 이 시점까지 아직도 한미동맹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우리가 독자적인 전작권까지 가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한 군대에 대해서 절치부심하는 그런 정신자세까지 가져주기를 특별히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군 장성진급 신고식에선 서욱 육군 참모총장과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등이 대장 진급을 신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절치부심’하는 강한 軍 되어 달라…힘 없으면 평화 이룰 수 없어”
    • 입력 2019-04-15 17:36:35
    • 수정2019-04-15 17:50:25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힘이 없으면 평화를 이룰 수 없다"며, "'절치부심'하는 정신자세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는 강한 군이 되어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군 장성진급 신고식에서,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해야 하며, 북한의 핵도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강한 힘이 있어야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절치부심'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임진왜란 이후 불과 30년만에 정묘호란, 또 불과 9년만에 병자호란을 겪었지만, 국란을 다시는 겪지 않겠다는 뜻을 이를 갈고 가슴에 새기지 못해 결국 35년간 나라를 잃고 식민지 생활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차 대전 종전으로 해방이 됐지만 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됐고, 이후 동족상잔의 전쟁을 겪었지만 유엔군의 참전으로 겨우 나라를 지킬 수 있었다"며 "이제는 우리 힘으로 우리 국방을 지킬 수 있는, 그리고 그 힘으로 분단도 극복하고 한미동맹과 함께 동북아 평화까지 이뤄내는 강한 국방력을 가지는데 절치부심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종전 후에 거의 70년 가까운 이 시점까지 아직도 한미동맹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우리가 독자적인 전작권까지 가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한 군대에 대해서 절치부심하는 그런 정신자세까지 가져주기를 특별히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군 장성진급 신고식에선 서욱 육군 참모총장과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등이 대장 진급을 신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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