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국방 연구·개발이 4차 산업 선도해야”

입력 2019.04.15 (17:46) 수정 2019.04.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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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오늘(15일) "첨단 핵심 기술 위주의 국방 연구개발이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며, "주요 무기체계·장비에 대한 국산화 등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차관은 오늘 대전 유성구의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국방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면서 "국방분야 연구·개발 전담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가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원천․핵심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방위력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구 차관은 "국방 연구개발이 우리 방위 산업체의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현재 523개 과제를 수행 중이며 올해 연구개발비는 1조 6천억 원 수준입니다.

국방 연구·개발은 양적 투자가 2016년 2조 6천억 원에서 올해 3조 2천억 원으로 11.3% 늘었지만, 일반 국가 연구·개발과 달리 평가․인증 체계의 미흡, 방위산업 비리 문제 발생 등 예산 효율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구윤철 차관은 "연구·개발 추진체계 투명성 제고와 개발단계 원가 관리 강화 등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국방과학연구소가 국가 안보 강화와 경제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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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5 17:46:20
    • 수정2019-04-15 17:48:32
    경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오늘(15일) "첨단 핵심 기술 위주의 국방 연구개발이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며, "주요 무기체계·장비에 대한 국산화 등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차관은 오늘 대전 유성구의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국방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면서 "국방분야 연구·개발 전담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가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원천․핵심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방위력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구 차관은 "국방 연구개발이 우리 방위 산업체의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현재 523개 과제를 수행 중이며 올해 연구개발비는 1조 6천억 원 수준입니다.

국방 연구·개발은 양적 투자가 2016년 2조 6천억 원에서 올해 3조 2천억 원으로 11.3% 늘었지만, 일반 국가 연구·개발과 달리 평가․인증 체계의 미흡, 방위산업 비리 문제 발생 등 예산 효율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구윤철 차관은 "연구·개발 추진체계 투명성 제고와 개발단계 원가 관리 강화 등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국방과학연구소가 국가 안보 강화와 경제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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